지성 피부는 화장 전 기초 단계에서 욕심을 버리는 게 제일 중요해요. 먼저 세안 후에는 물 같은 제형의 토너를 화장솜에 적셔 피부결을 가볍게 닦아내 주세요. 밤사이 올라온 불필요한 유분과 각질을 정리하는 과정이에요.
그다음에는 유분기가 없는 수분 앰플이나 가벼운 에센스를 얇게 펴 바릅니다. 한 번에 많이 바르기보다 적은 양을 두 번 정도 나누어 두드려 흡수시키면 속건조를 잡으면서도 겉은 산뜻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지성 피부라면 로션이나 크림을 얼굴 전체에 두껍게 바를 필요는 없어요. 건조함이 느껴지는 볼 주변 위주로만 소량 바르고, 유분이 많이 나오는 T존은 손바닥에 남은 잔량으로만 가볍게 스치듯 마무리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시작하기 직전에 깨끗한 미용 티슈 한 장을 얼굴에 올려 가볍게 눌러주세요. 피부 겉에 흡수되지 못하고 겉도는 유분기를 걷어내 주면 화장이 훨씬 쫀쫀하게 밀착되고 다크닝도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