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양반과 노비가 혼인한 사례도 있었나요?
영조대왕을 제외하고 백성들 중에 양반과 노비가 실제 서로 마음이 맞아 주위의 반대를 무릎쓰고서라도 혼인을 한 사례가 있었나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노비의 신분은 어떻게 변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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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혼인이라는게 정실로 맞이하는걸 말씀하시는 거라면
그런건 없었습니다. 불가능 했죠.
대부분은 노비가 사랑스러우면 그냥 첩으로 들였고
만약 진짜 완전 반해서 처로 들이고 싶었다면
우선 노비를 면천해서 양인으로 만들고, 더 나아가서 가능하면 어디 양반 가문에 양자로 입적해서
양반으로 만든 다음에 결혼했습니다.
만약 남자쪽이 노비고 여자쪽이 양인이라면?
아예 결혼 자체가 사회적으로도 법적으로도 인정받지 못했고
자식도 호적상으론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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