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근초고왕은 백제의 전성기를 열었다고 합니다.
고이왕의 뒤를 이은 근초고왕은 백제의 영토를 계속 넓혀 갔어요.
먼저 가야를 정벌하고, 마한이 있던 땅을 정복해 남쪽으로 땅을 넓혔어요. 백제의 군사력이 무척 강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지요.
백제는 가야나 마한과 달리 말을 타고 싸우는 기병이 많고, 철을 다루는 뛰어난 기술 덕분에 강력한 철제 무기도 갖추었거든요.
게다가 백제는 왕을 중심으로 나라의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지요.
이제 근초고왕은 북쪽으로 눈을 돌렸어요. 그곳에는 고구려가 떡하니 버티고 있었지요.
근초고왕은 비록 수는 적지만 자신의 지휘 아래 하나로 똘똘 뭉친 군사들을 이끌고 고구려를 공격했어요.
그리고 마침내 고구려의 평양성까지 치고 올라갔어요.
비록 평양성을 빼앗지는 못했지만, 고구려의 고국원왕을 죽이고 한반도 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중국까지 나아가는 등 큰 힘을 자랑했어요.
[네이버 지식백과] 나라의 힘을 키우기 위한 왕들의 노력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2012.11.30., 최종순, 이경석, 역사와 사회과를 연구하는 초등 교사 모임(역사초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