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철근 보험전문가입니다.
소득이 없는 시기에 보험료가 큰 부담이 될 수 있는데, 합리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실무적인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건강보험: 가장 먼저 '피부양자'를 확인하세요
직장을 그만두면 '지역가입자'로 바뀌어 집이나 자동차 등에 점수가 매겨져 보험료가 생각보다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배우자나 부모님, 자녀 중 직장 다니는 분이 있다면 그분의 '피부양자'로 등록하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보험료가 0원이 됩니다.
만약 피부양자가 안 된다면, 퇴사 후 2개월 이내에 공단에 신청하여 직장 다닐 때 내던 수준으로 보험료를 3년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역 가입 보험료와 꼭 비교해 보세요.
2. 국민연금: '납부예외' 신청으로 지출을 막으세요
소득이 없는 동안에는 국민연금을 강제로 내실 필요가 없습니다.
국민연금공단(1355)에 전화해 무직 상태임을 알리고 '납부예외'를 신청하세요. 그러면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불이익이 없습니다. (나중에 여유가 생길 때 안 낸 기간만큼 채워 넣는 '추납'도 가능합니다.)
3. 고용보험: 실업급여와 '실업크레딧' 챙기기
자발적 퇴사가 아니라면 당연히 실업급여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실업급여를 받는 동안 국민연금료의 75%를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적은 비용으로 연금 가입 기간을 늘릴 수 있는 꿀팁이니 꼭 신청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