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매립하여 항만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실내에서 선체를 제작하여 바다 위에 떠 있는 상태에서 해저에 내려놓는 "인공섬"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상대적으로 고비용이 들어가지만 안전성과 내구성이 높습니다. 두 번째 방식은 해저에 적당한 크기의 자갈이나 모래를 채워 바다 위에 떠 있는 상태에서 바다 위에 내려놓는 "연안매립"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비교적 저비용으로 항만을 만들 수 있으며, 지속가능성이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진 등의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성이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