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 따른 국내 증시 영향은?
장 시작 전 전날 해외지수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sp500선물 )가 오늘의 주가에 끼치는 영향이 있을까요? 또 미국 부자 증세로 인한 국내지수와 연관이 있을까요? 주린이가 궁금하여 문의합니다.
모든 증시는 서로 세포처럼 연결되어있습니다만
우리나라 증시는 특히나 여기저기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미장에 영향을 받고 미장 보다는 중국에 영향을 받는 편입니다만
커플링(서로 연계되서 영향을 주고 받는 일)이 될 때도 있지만
무조건 커플링이 되지 않고, 오히려 디커플링이 될 때도 많습니다.
주요 이슈나 굴직굴직한 것 들은 영향을 받는데 그 외에 미국 개별 이슈 등은 영향을 안 받습니다.
부자 증세 자체가 미국 내에서 크게 작용할 것 같지 않습니다
1. 전날 미국증시가 당연히 국내에 영향을 줍니다. 미국 전날 장이 시작되면 그때 한국은 전날 밤 ~ 오늘 새벽이니까요. 선물지수는 미국시간 밤에도 유지되고, 이는 한국 낮 장중에도 영향을 줍니다. 반대로 아시아 증시가 그날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줍니다. 시장은 글로벌하게 움직이기에 상호 영향을 준다고 이해하심 되겠습니다.
2. 부자증세 등이 언급됐지만 확실하진 않습니다. 공화당 등 정치인, 월가를 대표하는 부자들이 반대할테니까요. 아직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최종결과가 나올 때까지 관망이 필요합니다. 주식시장이 크게 영향을 받진 않을 겁니다. 약 11억원 이상 자본소득이 대상이거든요. 그리고 대상 사람수도 적습니다. 그래도 투자심리를 조금이라도 위축시킬 순 있겠죠?
한국지수는 미국 지수 떨어지면 한국 지수 떨어지고 미국 지수 오르면 한국 주식 오르고
미국 중국 무역전쟁하면 한국 지수 떨어지고 북한 미사일 발사하면 한국 지수 떨어지고 한 일 무역전쟁하면 지수 떨어지는 등등
이리 치이고 저리치이는 증시입니다.
헌데 요즘은 미국 지수 떨어진다고 한국 증시가 그렇게 큰 영향을 받지는 않는 추세입니다. 참고만 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