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현상을 직접 눈으로 보지 않아서 정확한 답변인지는 모르겠지만..추측해서 말씀드리면..
식탁의 바닥면이 유리거나 대리석같은 차가우면서 매끄러운 면이고..
그 위에 놓인 밥그릇이나 국그릇 등 뜨거운 음식물이 담겨진 상태라면 충분히 스스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는..
밥공기나 국공기등의 그릇을 보면 바닥에 움푹패인 공간이 있을겁니다. 대부분의 그릇들이 그러하듯..
뜨거운 음식의 온도에 의해 식탁과 밥그릇발 사이에 공간이 있는데..그 곳의 공간이 음식의 온도에 의해 데워지고, 공기의 온도가 높아지면
내부에 부피가 증가하게 되죠..그럼으로 인해 아주 미세하게 밥이나 국공기를 띄우는 효과가 있고..
거기에..식탁이 차가우면 내부에 미세한 결로로 인해 물방울이 발생할 수 있어서 또한, 수막현상처럼 바닥면 물방울 미스트가 생성될수
있습니다. 마치 비오는날 주차장 바닥에 이슬이 맺히는 것처럼요..
결론적으로..온도가 높아진 공간이 바닥의 차가운 물질과 닿아서 미세한 미스트가 형성되고 부피 증가로 인해 공기를 띄우는 효과
밥공기가 국그릇을 이동시키는 현상을 불러 일으키는 것입니다.
본 답변은 저도 유사한 경험을 했는 것을 토대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