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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25

고려말 충신이었던 정몽주가 이방원의 하여가에대한 답가로 지었던 시조는 무엇이며 어떤 내용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고려말 충신이었던 정몽주가 이방원의 하여가에대한 답가로 지었던 시조는 무엇이며 어떤 내용이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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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빛나라하리
    빛나라하리23.05.25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몽주는 고려 말기의 충신 유학자로 초명은 모유란, 몽롱, 자는 달가, 호는 포은, 오부학당과 향교를 세워 후진을 가르치고 유학을 진흥하여 성리학의 기초를 닦았습니다. 명나라를 배척하고 원나라와 가깝게 지내자는 정책에 반대하고 끝까지 고려를 받들었습니다.

    이방원의 하여가에 대한 정몽주의 답가는 단심가 입니다.

    <단심가>

    이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입니다,

    즉 나는 절대 고려의 임금을 섬기지 새로운 조선의 왕을 섬기지 않겠다 라는 절개를 보여준 시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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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단심가, 고려의 정몽주가 조선의 이방원이 부른 하여가에 대한 답가로서 불렀다는 시조.


    노골적으로 '왕조가 바뀐들 무슨 상관이냐. 얌전히 우리 손잡고 부귀영화를 누리며 새 왕조를 세워 잘 나가 보자.'라는 의미인 하여가로 정몽주를 회유하려던 이방원에게 정몽주는 단심가를 통해 '설사 죽더라도 고려를 향한 충심은 바꾸지 않는다'라고 답한 것이다.

    -출처: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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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여가와 단심가는 고려말기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때에 쓰여진 시조입니다.

    하여가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이 지은 시조입니다.

    단심가는 고려의 충신 정몽주가 지은시조이고요.

    정몽주의 능력이 매우 뛰어났기에 조선을 세우고자 하는 이성계는 그를 자기편으로 만들려했죠.

    그래서 아들 이방원을 보냈고요.

    이방원은 정몽주에게 고려를 배신하라는 뜻으로 단심가를 지어서 노래합니다.

    이렇게 살면 어떻고(고려배신) 저렇게 살면 어쩌냐(조선을 같이 세우자~)

    칡은 여기 저기 아무렇게나 엉켜사니깐 비유한거고요~

    아무튼 조선을 같이 세워서 죽을때까지 영화를 누리자~

    이랬더니 정몽주가 답가로 단심가를 읊어줍니다.

    내가 죽고 또 죽어서 뼈가 다 썩어서 없어져도

    고려왕조를 향한 일편단심은 변하지 않을것이다.

    라고 말한거죠.

    결국 이방원은 부하를 시켜서 정몽주를 죽여버립니다.

    우리 옛 조상들은 한명의 왕만 섬기는 걸로 유명했죠.

    지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려왕을 배신하지 않은 정몽주의 모습이 잘 드러난 그런 시조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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