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해외수출의 전망이 궁금합니다
리비아 같은 중동이나 아프리카에 국산 중고차를 수출하는 사업에 대해 향후 전망이나 가능성이 궁금합니다.
미생에서도 다뤄졌고, 요즘 중고차 매장가면 중고차 해외 수출이라는 문구가 자주 보이는 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무역 분야 지식답변자 김주봉 관세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중동 및 아프리카 등에서 한국산 중고자동차는 인기가 상당합니다. 아무래도 개발도상국 입장에서는 가성비 있는 중고차를 수입하여 현지에서 판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해외 국가마다 선호하는 브랜드 및 차종은 상이할 수 있으므로 시장조사를 먼저 하시는게 바람직하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국내에서도 중고차의 상태가 신뢰성이 있게 검수되어야 바이어한테 판매가 가능하겠습니다. 추가로 중고차의 경우 차량말소 또는 폐차가 되어야하며 차대번호가 확실하게 확인되어야 수출이 되는 추가적인 절차가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무역 분야 지식답변자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다음의 내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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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중고차가 가장 많이 수출된 곳은 중동이다. 28만6153대로 전년보다 8만1152대 많아졌다. 수출 증가율은 40%다. 주요 수출 국가는 리비아, 요르단, 예멘, 이집트, 시리아, 오만, 팔레스타인, 아랍에미리트 등이다.
아시아에는 전년보다 2%(1071대) 증가한 4만9762대가 수출됐다. 캄보디아, 몽골, 필리핀, 미얀마, 베트남에서 인기다.
아프리카 수출 대수는 4만4189대로 전년 대비 22%(7937대) 늘었다. 주요 수출국은 가나를 비롯해 나이지리아, 기니, 탄자니아, 가봉, 토고, 세네갈 등 왼쪽 핸들을 쓰는 서아프리카 국가다. 오른쪽 핸들을 사용하는 동아프리카 국가인 탄자니아에도 많이 수출된다.
CIS(구소련 독립국가연합)에는 전년보다 120%(2만1365대) 증가한 3만9137대가 수출됐다.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조지아, 우크라이나,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이 수출 효자 국가다.또한 수출 1위국가는 리비아로 2017년 8만8726대에서 2019년에는 21만2006대로 증가했다. 지난해 수출된 중고차 10대 중 4대가량이 리비아로 향했다는 뜻이다. 중고차 수출 집계 역사상 단일 국가로는 최다 물량이다.
리비아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한 캄보디아에는 지난해 2만5582대를 수출했다. 캄보디아 수출도 증가 추세다. 2017년 1만6928대에서 2018년에는 2만4542대로 증가했다.
3위는 요르단으로 총 2만3566대가 수출됐다. 그다음으로 가나(2만3525대), 예멘(1만6855대), 몽골(1만5723대), 도미니카(1만5424대), 칠레(1만5330대), 키르기스스탄(1만4465대), 이집트(1만754대) 순이었다.
몇 년 전만 해도 중고차 수출 미개척지였던 오만, 타지키스탄, 마다가스카르, 조지아, 탄자니아, 기니 등지에도 각각 1000대 이상 수출됐다.따라서 말씀하신 중동이나 아프리카 시장은 현재에도 유망한 중고자동차 시장일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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