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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앵무새49
놀라운앵무새4923.07.23

아이가 애착증세가 너무 심합니다

이제막 24개월 된 딸이 하나 있는 아빠입니다.

제목 그대로 애착 증세가 너무 심합니다.

현재 아내는 전업주부이고 저는 직업특성상

시간에 있어서 조금 자유로운 편이라 아내와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많은편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보면

아이가 한시라도 저와 떨어지면 울고불고 난리 입니다.

(잠깐 화장실에서 용변볼때도 문밖에서 웁니다)

이상하게 아내와 떨어질때는 그냥 슬픈표정 짓고 마는 아이인데 제가 업무때문에 잠깐 나가봐야 할 때 즈음이면, 업무전화만 와도 아이가 울기 시작해서

그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보통 아이들은 아빠보다 엄마쪽을 더 좋아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감정적이고 공감을 잘해주면서 싹싹한 아내와는 달리제 성격은 무뚝뚝하고 이성적인 편입니다.

육아에 관해서는 아내와 같이 고민하면서 노력하는 편이지만, 솔직히 제가 봐도 제가 아이에게

지어주는 웃음이나 행동 하나하나가 어색하고

아내에 비해 한참 뒤쳐집니다.

그런데도 딸은 어떻게든 저와 놀려고하고

업무중에도 아이가 너무 심하게 운다고

화상전화를 하면서 업무를 보기도 합니다.

저는 물론 이런 아이가 사랑스럽습니다만

이렇게 애착증세가 심하면 문제가 생기는게 아닌지

그런 걱정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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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모든 일을 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아이와 부모의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어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의 사랑을 받은 아이가 자존감도 높고 자립심도 잘 키울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어릴 때부터 아이가 불안해 하지 않도록 충분한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또 아이의 성향에 맞게 응원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예를 들어 소심한 아이가 적응할 시간도 없이 많은 사람

    앞에 떠밀리면 공포감을 갖게 됩니다. 이런 아이에겐 적응할 시간을 주고 아이의 성향에 맞춰 응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하세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7.23

    안녕하세요. 우석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아직 애착대상과 떨어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는데 아이를 채근하며 야단을 치거나 억지로 떼어놓는 것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아이가 이 상황을 받아 들일 때 까지 재촉하지 말고 기다려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애착대상에게 매달리거나 의존적인 행동을 한다면 그 자리에선 충분히 받아주고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수용하는 태도로

    아이를을 안심시키며 조금씩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애착대상은 아이의 정서적·신체적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일관성 있는 태도로 반응해 줘야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아이가 자신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며

    자신이 속한 곳이 안전하고 편한 곳이라는 인식에서 사회적인 또래 활동에서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또한 아이는 놀이를 할 때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일정 시간 동안 규칙적으로

    아이가 원하는 놀이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전지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분리 불안은 생후 8개월 정도에 시작하며 10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가장 심하게 대부분 나타납니다.

    하지만 3세 이후에 분리 불안증이 계속 나타난다면 부모의 육아 태도를 점검하셔야 합니다.

    지나치게 아이를 과잉 보호를 하거나 아이를 의존적인 성격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답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분리불안은 엄마와의 애착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생기는 거랍니다.

    엄마와 건강하고 안정된 애착을 맺어야 아이가 엄마로부터 안심하고 떨어져 지낼 수 있습니다.

    어린 아가일 땐 분리 불안이 느껴지지 않도록 잠깐 자리를 비우더라도,아직 말을 알아 듣지 못하더라도,

    주방에서 우유 가져올게, 베란다에서 빨래 널고 있을게 등 아이에게 엄마의 부재를 이야기를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어느 정도 의사 표현이 가능해지면, 아이의 의견을 중시하고, 아이의 리듬대로 스케줄을 짜고,

    부모가 뭔가를 결정할 때 아이에게 먼저 물어 보는 것도 아이와의 신뢰 형성을 쌓는 방법이 될 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양미란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24개월인만큼 아직 상당히 어려요

    그렇기에 아빠에게 집착을 보이는 것 같아요

    점차 다른 놀이도 하게 되면 점차 줄어들꺼에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아무래도 아빠가 재밌게 놀아주시고 하는 등 함으로써

    애착이 강할 것으로 보이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것이 줄어들

    확류이 높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