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은 우리나라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카시트를 무조건 타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참 난감한데요. 아기가 카시트에 앉아 있는 상황이 자주있는 상황은 아니기에 많이 불편해서 그렇습니다. 또 익숙하지 않은 공간이기 때문에 낯설어서 그렇기도 합니다. 계속 유모차에 앉아 있는 습관을 기른다면 좀 더 나아지기는 할텐데요.
아기가 좋아하는 애착인형을 함께 손에 쥐어주셔도 좋습니다. 또는 번거로우시더라도 가정에 안쓰는 카시트나 실제 탑승하는 카시트를 가져다놓고 놀이를 해보면서 익숙해져도 도움이 되실겁니다.
카시트를 싫어하는 아이는 한없이 카시트를 싫어하는데요, 사실 카시트는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채워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카시트를 거부하고 자유롭게 하고자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카시트를 푸는 경우는 오히려 카시트 적응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이가 원치 않고, 울더라도 계속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몇번 하다보면 아이가 카시트를 해야함을 인지 할것입니다.
집에서도 카시트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카시트에 앉혀서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보여주거나 장난감을 갖고 놀게 하는 것이지요. 상황에 따라서는 카시트에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평소 좋아하는 인형을 카시트에 태우며 같이 놀이를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온 힘을 다해 운다고 운행 중에 카시트에서 내리는 것은 좋지 않아요. 정 아이가 달래지지 않는다면 차를 적당한 곳에 세우고 아이를 달래주세요.또한 운행할 때는 반드시 아이를 카시트에 태워야 차가 움직일 때는 카시트에 앉아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