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 할머니께서 기력이 없으시고 입맛이 없으세요
골다공증약이 독하다고 아플때 한알씩 먹으라고 햇는데
매일마다 드셨나봐요 그약을 먹으면 가라앉고
먹지도 못하고 그러시더라구요
잘못먹어서 한번씩 헛소리같은걸 하시고
예를들어 방에 물이 흥건하다 손녀가와서 자고갔다는등의
말을 하시는데 치매 증상일까요? 아니면 너무 못먹어서
기력이 쇠하셔서 그런것인지….
너무 가라앉으시면 링겔맞고오고 하는데 걱정이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말씀 주신 것처럼 치매의 가능성 혹은 다른 질환의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가능하면 가까운 병의원 내원하시어 진료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골다공증약은 뼈의 소실을 억제하는 약물로 아플때 골다공증을 복용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현재 할머니의 기억력을 감안할때 치매의 가능성이 있어 치매선별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골다공증약을 계속 복용하게 될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당 약물이 무엇인지 알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약물복용에 의해 신장이나 간기능의 이상이 동반되었는지 전반적인 혈액검사를 시행하시길 권유드리며 인지기능의 저하에 대해서는 신경과 진료가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
독한 약을 기력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과하게 복용하시면서 발생하는 부작용 및 섬망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우선 약물 복용을 과하게 하지 않도록 중재가 필요하며, 치매의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지만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골다공증약이라고 하시는 것이 만약 일반적인 칼슘제와 비타민D라면, 그 약 때문에 가라앉거나 밤에 이상한 말을 하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 관절통증으로 인해 복용하는 진통제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진통제 중 효과가 지나치게 강한 경우 말씀하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을 처방받은 병원에 가서 증상을 설명하고 약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골다공증 경구 약제는 역류성 식도염도 잘 유발합니다. 속이 많이 불편하셨을 건데, 매일 드셨다고 하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통증이 심하고 식사를 못하면 일시적으로 섬망 증상이 생길 수도 있고 치매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일단 치매에 대한 약물 조절을 해보시고 골다공증약은 가족들이 챙겨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치매 어르신들은 기억을 잘 못해서 계속 드시거든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이야기 하시는 골다공증 약이 무슨 약을 이야기 하실까요? 요즘 골다공증약은 매일 먹거나 주사제로 투여합니다.
약 복용하실때 불편하시면 주사제를 맞으시는게 맞습니다. 아플때만 먹는 골다공증 약은 없습니다.
약을 먹으면 가라앉는다고 하셨는데 어떤 증상이 가라앉는다는 말이실까요?
고령이시고 전체적인 몸의 컨디션이 안좋으면 일시적인 섬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매면 서서히 나빠지는데 좋았다 안좋았다 왔다갔다가 심하다면 오히려 섬망을 의심해봐야겠습니다.
링겔은 수분보충의 의미는 있겠지만 이외에 크게 기력을 보충해주는 효과는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