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원래 워낙 왜소하시고 밥도 조금 드시는데
이제 나이가 드셔서 인지 그저께부터는 국수를 빨아서
넘기지를 못하고 죽이 물을 넣고 드리면 물만 삼키고
죽은 그대로 입에 있더라구요 축 늘어지고 눈도 잘 못떠서
응급실 통해서 어제 입원을 하셔서 링겔이랑 못삼키니까
주사로 들어가는 곡기(?)를 드시니까 조금 괜찮으신지
밤에 잠도 안자고 온갖 말들을 하신다고 해요
옛날에 있었던일이나 누가왔다갔다는등
섬망증상일까요? 일시적인 걸까요?
너무 걱정이 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됩니다…
그냥 이렇게 병원에 입원해서 주사로 먹는 곡기로만
있어야할까요. 왜 삼켜지는게 안되는지…..
목에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요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
힘이 딸려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