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본적으로 부동산의 가격과 금리와의 관계는 반대방향으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그 이유는 집을 구매할 때 현금성 자산을 많이 보유하신 몇몇 분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대출을 받아서 주택이나 혹은 부동산을 구매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집 가격과 금리 사이에는 실질임금이 함께 포함되서 움직이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서 설명드릴게요
[월급 500만원, 주택가격 10억원, 대출금액 6억원, 대출만기 30년]
금리 3% 적용 : 매월 원리금 상환금액은 3,166,667을 매월 납부하게 됩니다.
금리 6% 적용 : 매월 원리금 상환금액은 4,666,667을 매월 납부하게 됩니다.
즉 대출금리가 상승하게 되면서 매월 원리금 부담금액 150만원이 상승하게 되었는데요. 월급은 동일한데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대출이자 부담으로 인하여 대출원리금을 납부하고 나면 생활비조차 남지 않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는 10억원에 대한 집을 살수 있는 수요계층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리고 집 값이 하락하게 되면 다시 집을 구매할 수 있는 수요층이 증가하게 되면서 균형을 맞추어 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