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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3.25

1980년대 일본 버블경제에 대해 궁금한 점 있어요

1980년대 일본이 대출 금리를 낮춰서 사람들이 대출받은 돈으로 부동산, 주식 투자해서 가치가 엄청 높아졌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일본이 금리를 높이니까 돈이 공중분해 되고 그 뒤로 가치가 폭락했는 걸로 알고있는데.. 만약에 일본 정부에서 대출 금리를 높이지 않고 그냥 그대로 부동산, 주식 가치가 계속 올라가는 버블경제가 계속 지속됬더라면 지금쯤 일본은 어떻게 되어있을까요?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다하더라도 실질적인 것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데 만약에 버블경제가 지속된다면 어떻게 되는 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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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경제로부터 자유을 꿈꾸다
    경제로부터 자유을 꿈꾸다22.03.25

    일본 경제 구조에 원래부터 잠재하고 있었고 주식, 부동산에 대한 과다한 투자로 인해 이익배당이나 수익성 이상으로 가격이 부풀어 버블경제가 된 것입니다. 80년대의 수출확대는 미국 등 무역 상대국과 격한 마찰을 불러일으키고 85년의 플라자 합의에서 엔고 현상이 급진전하자 수출주도의 경제성장은 난관에 부딪히고 금리를 인하하여 내수를 촉진시키는 방향으로 선회한다. 87년 블랙 먼데이의 영향을 피하려는 금리인하도 시행되어 국내에서의 자금공급이 확대되고 폭주하는 돈이 토지나 주식으로 몰려들기 시작했고. 금융기관에서는 부동산담보 대출이 러시를 이루었다. 조달된 자금은 설비투자나 새로운 부동산 투자에 범람하기 시작했고. 주가의 상승은 개인의 소비를 활성화시켜 새로운 수요를 창출했다.그러나 과도한 투자는 버블로 이어졌고 90년 초에는 버블 붕괴로 부동산과 주가가 하락하고. 높은 가격은 부동산이나 설비가 이익은커녕 불량채권으로 돌아와 기업을 압박했다. 이 여파로 개인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개인 소비의 위축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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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역사적으로 버블은 지속될 수 없었습니다. 버블이 계속된다는 것은 유동성이 계속 공급된다는 것인데 그정도로 엔화를 공급할 수 없어서 언젠가는 버블이 터졌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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