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개인사업을 하고 싶어하는 아버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자꾸 자금을 끌어다 자기 사업을 할 생각으로 가득차있는 저희 아버지때문에 고민입니다. 제가 초등학교때 한번 주식에 몰빵 투자했다가 전재산의 50%이상을 날려먹고 엄마께 다시는 주식안하겠다고 각서까지 쓰고 지장까지 찍으셨다는 말을 들었었는데요.
저 대학교입학하고 나서부터는 틈만나면 본인 사업 아이디어가 있다면서 개인사업을 벌이십니다. 그렇게 2번,3번 망하니 제게도 타격이 오더라구요. 당장 등록금부터 빠듯해서 알바로 벌어도 벅찬 부분을 부모님께 조금 도움요청도 드리곤 했었는데 이젠 그것도 안되고 생활비 자체도 오롯이 제가 다 해결해야하다보니 어쩌다 스스로 독립을 일찍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제가 직장다니는 와중인데 저에게까지 돈이 있냐며 물어보시네요...빌려줄 수 있냐고;;;사랑하는 아빠라 전혀 모르쇠로 방관하는것도 아닌거 같고...아직 정신못차린거 같아 괴씸하기도 하고ㅠㅠ어찌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나만의 휴식시간이 필요해~~~입니다.
지금까지 몇번의 사업을 해서 성공한 경험이 없으신데, 또 사업을 하시고 싶다고 하시는데,
저라면 돈이 있어도 못 드릴거 같습니다.
아버님이 직접 사업자금 마련하고 하시거나, 좋은 사업아이템이면 투자 받아서 하라고 하세요.
인정이 아니라 냉정하게 현실을 봐야할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말쑥한라마카크231입니다.
전적이 한두번이 아니면 이건 말리셔야 합니다. 필사적으로 말리시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피해가 가족에게 가기 때문에 무슨일이 있어서도 말리시고,
돈은 절대로 주시면 안될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깨끗한오솔개230입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네요
과거 개인사업했던 경험도있고 그 결과가 온좋았단걸 충분히 설명해서 못하게하셔야겠는데 그게 말처럼 쉬울지ㅗ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한결같은후루티265입니다.
아버지의 인생과 질문자님의 인생이 따로 있다고 생각 합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있지만 결국 인생은 따로 있고
내 인생을 힘들지 않게 살기 위해서는 때로는 냉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하고요
내 인생에 무리가 없는 선에서 금전이 되었던 시간이 되었던 도움 드릴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면 냉정하게 자기 인생을 위해
관리하는 게 좋다고 생각 합니다
안녕하세요. 진기한앵무새52입니다.
에고 사업은 본인 스스로 해야하는데 가족들까지 피해를 입히고 계시네요
아버님도 가족의 성공을 위해라고 하지만
돈이 벌어지는 행복한 결말이지만 돈을 계속 쓰게 되면 불행한 가족사가 되시는 거지요.
의지가 있으시다만 한방보다는 차근차근 올라가셔야 하는데 잦은 실패경험때문에 확률 낮은 경우에 도전하시는 것 같습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대화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와일드한오랑우탄182입니다.
아버님께서도 순전히 본인만을 위해서가아닌
가족의 평안을 위해서 발버둥 치시는걸수도 있어요.
무조건적인 아니라는 표현이 아닌
리스크 관리라던지 재무상태 점검을 해본다던지
본인스스로 현실을 파악하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보시는게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우람한토끼58입니다.
말리신다고 들을분이 아닌듯 합니다. 본인돈으로 하는건 누가 말리겠습니까. 사업이 쉬운일이 아닌데. ㅠ 사업자금을 데주는것은 하지마세요
안녕하세요. 우아한참밀드리117입니다.
돈문제로 얽히게 되면 부모자식 사이도 틀어지기 일수이므로 더 큰 고통을 겪지 않으려면 지금 아빠한테 돈 없다고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