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경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페르시아'는 이란인이 아닌 외국인들이 이란을 가리키던 역사적 호칭이다. 이란이 페르시아라고 불리던 시기에 스스로는 이란이라고 칭했다. 1935년 3월 21일 팔라비 왕조의 레자 샤가 국호의 외국어 명칭이 공식적으로 이란임을 재차 확인했다. 이는 페르시아에서 이란으로 국호를 변경한 것이 아니라, 대외명칭도 이란으로 통일한 것이다.
한자어로는 "파사(波斯)"라고 쓰이며, 성서에 나오는 '바사'가 바로 페르시아를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