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료 7+로 바꿔도 살이 빠지나요?

고양이 사료를 7+로 바꿨는데, 이것때문에 살이 빠질수 있나요?

다른 변화는 없고, 고양이도 다른 특이사항 없이 잘 지냅니다. 설명부탁드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

    사료를 7+ 제품으로 바꿨다고 해서 무조건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시니어용 사료는 일반 성묘용보다 칼로리나 지방 함량이 조금 다르게 설계된 경우가 있어, 먹는 양이 같아도 체중이 약간 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원래 겉으로 티 없이 지내다가도 갑상선 문제, 당뇨, 신장질환, 소화흡수 문제 등으로 체중이 먼저 빠지는 경우가 있어서, 계속 마르거나 식욕 변화, 음수량 증가, 활동성 변화가 보이면 사료 탓으로만 보지 않는 게 좋습니다. 체중이 일시적으로 조금 줄었다면 급여량과 칼로리를 먼저 확인해 보시고, 체중 감소가 지속되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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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칠세 이상용 사료로 바꿨다고 해서 살이 빠질 수는 있어요
    이 시기용 사료는 활동량이 줄어드는 나이대를 생각해서 열량이 조금 낮거나 체중 관리 쪽으로 맞춰진 경우가 있어서 예전보다 섭취 열량이 줄면 체중이 내려갈 수 있어요 다만 모든 칠세 이상 사료가 무조건 살 빠지는 사료는 아니에요 제품마다 열량과 영양 구성이 달라요

    하지만 고양이 체중이 눈에 띄게 줄었다면 사료 때문이라고 쉽게 넘기면 안 돼요!
    나이 든 고양이는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콩팥 질환이나 갑상선 문제 같은 이유로 체중이 빠지는 일이 흔해요 식욕이 괜찮은데도 살이 빠지면 이런 원인을 확인해야 해요

    제 생각에는 사료를 바꾼 뒤부터 빠진 거라면 먼저 같은 양을 먹는지와 사료 봉지에 적힌 하루 급여량 대비 부족하지 않은지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그리고 이주에서 한달 정도 몸무게를 다시 재봤을 때 계속 줄면 병원에서 기본 검사 받아보는 쪽이 맞아요
    특이사항이 없어도 체중 감소 자체는 확인이 필요한 변화예요

    즉 사료 변경 때문에 빠질 수도 있지만 계속 빠진다면 사료 탓으로만 보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