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과 해고예고수당으로 대표를 노동청에 진정했으나 모든걸 부인하는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노동청에 전 회사를 상대로 임금체불과 해고예고수당 미지급으로 진정서를 제출한 상황입니다.
노동청 조사에서 제가 카톡내용, 녹음본 등등 다 제출했으나 대표는 모든걸 인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본사가 아닌 타 지점에서 일하는 직원인데 대표가 8월 9일경 갑자기 영업을 못하게 막았습니다.
졸지에 지점장이 그만 둔 상황이고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대표와 지점장만 알기에 잠자코 기다리라는 지점장의 말만 듣고 일단 기다렸습니다.
그러다 6일이 지나서 대표에게 연락을 했고 회사에서 부추겨서 졸지에 자취까지 하는 상황인데 짤려버려 일을 당장 못하는 상황이니 권고사직으로 처리해달라고 했습니다
대표는 8월 9일에 통화발신기록을 보여주며 자기가 전화를 했고 다른사람도 저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제가 수신거부를 했다고 (부재중에도 안떠있었고 중요한 내용이면 문자라도 남겨야하거나 다음날이라도 또 연락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지점장이 제가 7월말까지 일하고 그만두기로 했다며 대표는 제대로 처리했다라는 식입니다.
(제가 지점장과 둘이서만 있을때 싸우며 이럴거면 제가 그만두겠다고 홧김에 얘기한적이 있는데 그걸 지점장이 대표님에게 말한것 같습니다)
-> 이렇게 그만두겠다는 식으로 싸운게 입사초기에도 있었고 지점장과는 2년째 같이 일해 허물없는 사이였습니다
싸운 날 바로 화해도 하고 다시 열심히 해보자 하면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시 열심히 일했습니다.
제가 7월말에 그만둘 사람이였으면 8월에는 왜 일을 하고 7월말에 본사가서 본사 업무도 도와주고 왔을까요?
어쨌든 대표는 지점장의 말과 둘이서 얘기할 때 그만두겠다 언급한거를 빌미로 퇴사처리에 문제가 없고 저에게 전화한 날 제가 수신거부해 그냥 자진퇴사로 처리했다고 합니다
사직서는 당연히 안썼고 졸지에 퇴사 당하고 6일뒤에 연락안한 너 잘못이다, 수신거부한 너 잘못이고 잘 처리했다로 밀고 나가는 중이십니다
수신거부를 할 이유도 없고 돈도 안받고, 본사와 지점장이 어떻게 처리할지 기다리는 상황인데요(?) 제가 수신거부를 한다뇨 그럼 6일뒤에 연락도 안했겠죠??!!
제가 6일뒤에 연락 안했으면 전 제가 퇴사처리 된줄도 몰랐을겁니다.
이걸 빌미로 노동청에서 자기는 억울하다라는 식으로 얘기하며 의견을 좁힐 수 없는 상황인데 노동청에서 조율이 안될시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노동청에 가서 서류를 받아 소송을 준비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중 노무사입니다.
지금 뭘 더 할 건 없습니다. 노동청에서 근로감독관이 조사를 진행하고 사건을 처리할테니 차분히 기다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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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인정하든 안하든 증거를 토대로 노동청에 적극 주장을 하시길 바랍니다. 적어주신대로 통신사 기록이라도 뽑아서
회사에서 직접 전화한 사실이 있는지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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