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마이너스 금리는 예금에 대한 이자를 받는 대신 예금자가 은행에 돈을 예치하는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정책의 기본 아이디어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사람들이 돈을 저축하는 대신 지출하거나 투자하도록 장려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 저축예금에 대해 마이너스 금리를 시행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으며 소매은행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상업 은행은 일반적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기업 고객에게 전가합니다.
일본의 기준금리가 마이너스 금리라는 것은 시중은행과 일본중앙은행간의 금리이다 보니 일본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가 마이너스 금리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만약에 시중은행의 경우가 마이너스 금리가 된다면 현재 유럽의 경우는 20억원을 예금을 맡기면 오히려 은행에 1,200만원의 은행보관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는 현재 이렇게 은행에 예금을 맡기면 보관수수료를 내야하는 상황은 아니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마이너스 금리가 생기는 이유는 이러한 소정의 돈 보관료를 중앙은행이 받게 됨으로써 생기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 금리는 시중은행과 중앙은행 사이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 개인 은행 고객이나 회사 은행 고객이 은행에 돈을 맡기면 돈을 맡긴 것에 대한 일종의 보관료를 지불하게 될 경우 마이너스 금리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 금리를 만든 배경 또는 이유는 시중에 풀린 돈이 잘 순환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각국의 통화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데, 중앙은행의 역할은 시장에 돈이 잘 순환되도록 적당한 양의 돈을 만들어서 제공하지만, 시중은행들이 각종 위험을 비롯해 내부적인 사정으로 시장에 돈을 풀지 않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시중은행이 시장에 돈을 풀지 않고 지속적으로 은행 고객들의 예치금을 쌓아놓거나 중앙은행에 예치를 하게 되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은 올라가지만 국가 경제는 자금 부족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중앙은행은 시중은행이 돈을 맡기려고 할 때 소정의 돈 보관료를 지불하게 만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네, 그렇습니다. 단, 개인 예금자들에게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하지 않고 예를 들어 0.007% 이런 식으로 금리를 적용해 주게 됩니다. 즉, 사실상 돈을 가지고 있으면 손해이니까 이걸 소비하든지, 투자하든지 하라는 것으로써, 이를 통해 경제를 살리겠다는 취지로 보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