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들어서 과학기술 정체가 왜 되고 있나요
2000년대들어서 모든 기초 과학기술이 발전이 안되고 이제 정체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왜 과학기술 정체현상이 나오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기초 과학의 난이도가 극도로 높아져 새로운 발견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미 쉬운 발견은
대부분 이루어졌고 남은 문제들은 막대한 시간과 자원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비와 인력은 응용 분야나 상업적 기술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기에 학계의 과도한
경쟁과 논문 중심 문화가 혁신보다는 안전한 연구를 유도하게 합니다. 또한 기존 이론을 뒤집는 급진적인 아이디어는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도 존재합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과학기술은 2000년대 들어 우리나라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팬데믹 등으로 기초과학 투자(연구개발과 글로벌 협력 등)가 부족하였고 기술 투자에 대한 사회적 경제적 리스크로 회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급속도로 성장하다보니 많은 과학기술이 상업화 되어 있어 변화가 눈에띄지 않은 것도 정체현상의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많은 인재들이 불안정한 공대의 과학기술 분야보다는 정년이 없이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의대를 선호하면서 정체현상이 심화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많은 과학적 난제들은 이미 많이 해결되었고 남은 문제들이 난제이기에 연구 성과가 느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난제는 연구비 및 투자자들이 위험 감수를 꺼려하고 기술과학 지식이 복잡해짐에 따라 개인이나 그룹 모든 분야를 깊이 이해하기 어려워 지식의 발전 속도가 한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