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할때 점장님의 성추행 신고 하고 싶은데 마음에 걸리는게 있어요.
제가 편의점에서 1년 10개월을 근무 했는데요. 점장님이 남자 이고, 40대 후반 결혼도 하고 애도 있습니다.
처음 부터 알바 공고를 20대~30대 여성분만 구한다는 말 자체도 변태라며 주변에서 농담 삼아 그랬는데,
일을 하고 보니 그게 사실이었습니다. (야간을 구하는 것도 아닌데)
점장님은 편의점 안에서 사무실이라 하는 공간에서 집 처럼 잠도 자고 밥도 먹고 교대를 하러 나오시는데,
본론으로 돌아가서 사건의 발단은 근무 시작 당시 부터 일단 섹드립과 19금 같은 말을 일삼았어요.
다만 위에 말했다시피 제가 근무 중일 때 갑자기 사무실에서 나와 카운터로 와서 하신 말씀이 대부분이라
말로한 성추행을 증거로 남길만한게 전혀 없습니다. 어깨에 손을 얹거나 손을 갑자기 만지거나 뒤에서 안거나
스킨십도 자주 일삼아 했는데 초반 까지는 카운터에 있는 CCTV 조작법도 모르고 이걸 만져도 되나
싶은 생각도 들어서 전혀 그 마저도 증거를 남기지 못했는데 한번 편의점에 제가 피는 담배가
사라지는 일도 있고, 손님이 카드를 분실하고 그게 다른분의 물건에 결제 되는 그런 경찰이 오는
일까지 있으면서 경찰이 왔기 때문에 CCTV를 조작 해야 하는 일이 생긴 후로 많이는 아니지만
교대 하면서 이야기 나누다 갑자기 제 가슴과 가까운 목에 손가락을 갖다 대거나 혹은 설명을 한다는
이유로 팔짱을 끼거나 피하려고 하면 더 꽉 잡는 등, 그리고 손을 갑자기 잡고 내쳤지만 장난이라 하는 것.
그리고 콘돔을 들고 "초박형이 뭔지 아냐?' 라고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콘돔에 관해서는 CCTV화질로는
잘 안잡히는게 아쉽지만 들고 있는 물건이 콘돔이라는 예측이 가능한지도 사진 첨부 드립니다.)
제가 CCTV를 만져서 증거를 남긴걸로도 증거가 되는지 그리고 직장내 성추행으로 고소가
가능한지 질문 드립니다.
확대를 해서 더 깨진 것도 있습니다. 콘돔이 진열된 자리입니다.
점장님이 콘돔을 들고 있는 장면이고 CCTV풀 영상에는 이걸 가지고 저에게 말을 거는
장면도 있습니다. 화질이 좋지 않아서 특정 할수는 없지만요
이 콘돔 인데 제가 충격을 받아 확실히 기억 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대조해 보면 비슷합니다)
이것은 요기요 편의점 배달 서비스 제가 근무했던 편의점 내의 콘돔 판매 현황인데
같은 콘돔을 판매 하고 있다는 나름의 증거 자료라고 찍어 둔 것입니다.
이게 성추행으로 신고가 가능한지 판별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성재 변호사입니다.
우선 빠른 심신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위의 내용만으로는 명확하게 강제추행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부분이고 증거도 다소 부족하다고 볼 여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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