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좋아지면 피부색도 하얘지고 그런가요??
혹시 간이 좋아지면 피부색도 하얘지고 그런 건가요? 저는 간이 건강하면 피부가 좀 더 맑고 밝아지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정확히 그런 건가요~~? 간이 좋아지면서 피부톤이 밝아지고 피부가 더 좋아지는 건 맞는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궁금해서요?? 피부색이 좋아지면 더 예뻐지고 건강해 보여서 그런 것도 같고요!!ㅋ 혹시 그런 변화가 자연스럽게 오는 건지 아니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건지도 알고 싶어요 ㅎㅎ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간 건강과 피부 색깔과의 명확한 인과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경우 간이 안좋으셨던 분들이 간 기능이 회복되면서 원래 노랗게 변형되어 있던 황달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도 있고 혈액 순환이 잘 됨녀서 전반적인 피부의 톤이 좋아지는 경우로 인하여 피부가 맑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노폐물의 분비 및 독성 물질의 해독능력이 올라가므로 이에 대한 피부의 염증 발생 확률 감소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간 질환이 있는 경우 빌리루빈 대사에 문제가 생기며 황달 동반되거나 피부색이 어둡고 검게 보일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원인이 되는 간 질환이 호전 시 얼굴색이 이전과 같이 밝아 질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자외선 노출 등으로 인한 피부 색소 침착의 경우 간 건강과 연관성은 떨어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독소를 해독하고 다양한 물질을 대사하며 혈액을 정화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간이 건강해지면, 이러한 기능들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서 전반적인 신체 건강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는 피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간이 잘 기능하면 독소 배출이 원활해지고 혈액 순환이 개선되면서 피부에 영양분이 더 잘 공급될 수 있죠. 그 결과, 피부톤이 맑아지고 밝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의 상태가 좋아지더라도 피부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개인의 체질, 생활습관, 영양 상태 등이 피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피부톤이 밝아지는 것이 꼭 간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닐 수 있고, 건강한 식습관이나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다른 요인들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연스러운 피부 개선을 위해서는 간 건강뿐 아니라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올바른 피부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조합이 피부를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간은 해독 기능을 담당하는 장기라서, 간 건강이 좋아지면 혈액 속 노폐물이나 독소 제거가 원활해지고 전반적인 피부 상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간이 약해지면 피부가 탁해지거나 노랗게(황달) 변할 수 있는데, 반대로 간 기능이 회복되면 피부가 좀 더 맑고 깨끗해 보이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하얘진다’는 표현은 조금 과장될 수 있고, 정확하게는 피부톤이 깨끗하고 건강하게 정리되는 쪽에 가깝습니다.
피부톤이 밝아지고 피부가 좋아지는 데에는 간 건강 외에도 여러 요소가 작용해요. 예를 들어,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감소, 영양 상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이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간이 좋아진다고 해서 자동으로 엄청나게 피부가 변하는 건 아니지만, 확실히 건강한 간은 좋은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데 기본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별한 관리는 간단해요. 무리한 음주 피하고, 기름지거나 가공된 음식 줄이고, 신선한 채소, 과일을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충분히 쉬어주는 것만으로도 간 건강과 피부는 자연스럽게 좋아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