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적으로
장내 가스는 우유, 콩 등 소화가 더딘 음식을
먹은 뒤에 많이 발생한다.
음식물이 소화가
덜 된 상태로 대장까지 도착하면 상대적으로
많은 발효 가스가 생성되어서이다.
그래서
보리밥을 먹은 뒤에 방귀가 더
잘 나온다.
보리에는
성숙한 후 껍질이 종실에 밀착하여 분리되지 않는 겉보리와
성숙한 후 껍질이 종실에서 잘 분리되는 쌀보리가 있다.
겉보리는
피맥이라고도 하는데, 보통 보리라 하면
겉보리를 가리킨다.
압맥은
보리쌀을 고열 증기에 쏘여 부드럽게 한 다음
기계로 눌러 만든 것으로 소화가 잘된다.
보리의 일반성분은
수분 13.8%, 단백질 10.6%, 지방 1.9%,
당질 68.2%, 섬유소 2.9%이다.
또
칼슘이나 철분, 칼륨, 인 등의 무기질
함량이 높다.
쌀에
부족한 비타민 B1이 많이 들어 있어
탄수화물 대사에 도움을 주고,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도 쌀보다 많아 쌀과 보리를 섞어
혼식하면 좋다.
보리밥을
먹으면 배가 금방 꺼진다고 하는데 이는 섬유소 함량이
쌀보다 훨씬 높아 장을 빨리 통과하기 때문이다.
체내 축적된
유독 성분을 제거해 주는 효과도 뛰어나 만병의 원인인
변비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출처] 보리밥을 먹으면 왜 방귀가 자주 나올까? |작성자 화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