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천리장성은 요나라(거란), 금나라(여진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되었으며 현재도 그 흔적이 남아 북한의 국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고구려의 장성이 요동 반도에서 만주 중부까지 이어져 있다면, 고려의 장성은 압록강 어귀(강동6주)에서 평안북도 일대를 가로질러 함경남도의 동해 바닷가(정평 해안의 도련포)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시대 천리 장성 목적은 고려 덕종 때인 1033년부터 평장사(平章事) 유소(柳韶)가 여진과 거란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쌓은 장성 입니다. 고려는 개국 초기부터 북평의 거란·여진족의 침입에 대비하여 장성을 쌓으려 하였는데, 이 계획이 실행되기는 1033년(덕종 2)부터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