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프로이센 주의회가 빌헬름 1세의 군비확장 법안 승인을 거부하자 왕은 과격파 비스마르크를 총리대신 겸 외무대신으로 임명하였는데 며칠 뒤, 비스마르크는 의회 예산위원회에 나타나 군비 확장의 필요성을 이 "철과 피" 연설로 웅변했다고 합니다. 비스마르크의 연설은 다음과 같은 말로 결론지어지는데, 이 때 사용된 "철과 피"라는 구절이 유명해져 그대로 연설 제목이자 비스마르크의 별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독일에서의 프로이센의 지위는 프로이센의 자유주의가 아닌 프로이센의 권력에 의해 결정될 것이오. 프로이센은 유리한 순간을 위해 그 힘을 집중하고 또 유지해야 하며, 그 유리한 순간은 이미 수차에 걸쳐 왔다가 가버리기를 반복했고 빈 조약 이래 우리는 우리의 건강한 정치적 통일체에 걸맞지 않는 형편없는 국경을 가지고 있소. 작금의 거대한 문제 앞에 이루어져야 할 결단은, 1848년과 1849년에 이미 범하였던 거대한 실수인 연설과 다수결이 아닌, 철과 피로써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라는 연설이 바로 철혈 연설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