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복통과 더불어, 등쪽으로 뻗치는 통증이 있으시다면, 췌장염등의 가능성을 고려해서 복부 CT 등의 영상촬영을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질문자 분께서 내원하신 병원에서의 피검사와 더불어 복부 CT 촬영에서 문제가 없었다면, 췌장염의 가능성은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의 양상에 따라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 쪽에 방문할 수 있는데, 다리쪽으로 뻗치는 지릿지릿하게 뻗치는 방사통이 있는 경우에는 추간판 탈출증의 가능성이 있으며, 이외에도 척추관 협착증에 대한 감별 또한 필요합니다.
만약 아침에 허리가 뻣뻣한 양상이 지속되며, 활동에 따라 개선되는 부분이 있다면, 강직성 척추염의 가능성 또한 완전히 배제할 수 없고, 이에 대해서는 류마티스 내과의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등통증 양상을 글만으로 명확히 판단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내과 또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으로의 안내는 명확히 드릴 수 없으나, 어떠한 병원에 방문하시던 진료 과정 중에서 담당 의사선생님이 적절히 판단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질문자 분의 궁금증이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