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큰 아이, 다 들어주는게 맞을까요?
무언가 배우고 싶고, 학원을 다니면 또 열심히하고, 그만두려고 하지 않는데, 공부가 아니어도 예체능이나 여러가지 부분에서 다양하게 배워보는게 맞는걸까요? 사실상, 이런걸 배워서 쓸모가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드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 교육적인 효과가 있는건지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무언가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높다 라는 것은
그만큼의 배움에 대한 욕심이 크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학습에 대한 재미.흥미.관심 세 가지 요소가 충족 되도록 아이가 학습을 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다 라면
아이가 원하는 부분을 들어주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아이의 신체적.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스트레스와 시간적 관리를 해주면서 아이가 학습적인 부분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와 함께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이 필요로 합니다.
아이에게 이렇게 말을 해주세요.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것은 좋은 태도 이지만, 자신의 신체적.정신적으로 힘들게
하면서 까지 무리하게 무언가를 배우는 행동은 자칫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는 것을 아이의 이해를
도와가며 눈높이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무언가를 배우는 행위는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확장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예체능이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는 건 삶의 질과 사고력, 감정 조절 능력, 사회성에 큰 영향을 줍니다.
예체능이나 다양한 활동은 아래와 같은 교육적 효과가 있습니다.
자기 표현력 향상, 자기 효능감과 성취감, 두뇌 발달과 집중력 향상, 사회성 및 협업 능력, 진로 탐색과 자기 이해 등입니다.
어린 시절이나 청소년기에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만의 색깔과 방향성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쓸모'보다 '의미' '성장'을 기준으로 배움을 바라보면 훨씬 더 풍요로운 삶이 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큰 아이라면 반대하는것보다는 우선은 들어주는게좋습니다 그래야 아이가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수있거든요 다만 좁은 시야를 가질수있으니 부모님께서 더 넓고 좋은방향을 제시해주시고 아이도 새로운시각을 가질수있도록 유도해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시기에 배우는 것들이 꼭 진로나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그러한 경험들이 다 자양분이 되어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 그렇다고 해서 원하는 걸 다 시켜주거나 필요한 걸 다 하게 해주라는 의미는 아니예요. 아이에게 필요한 것,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시간, 경제적 상황, 스케줄, 아이의 컨디션과 체력, 흥미,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