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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같은상괭이38
불같은상괭이3822.07.19

이혼과 재혼에 대한 아이의 심리

5살 여아가 있고 이혼 후 남자친구를 만나 결혼전제로 동거중입니다.

이혼얘기부터 재혼얘기까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지금 나이에 얘기해주는게 맞을까요?

어린이집에서 가족그림을 그리면 아빠자리에 남자친구를 그립니다. 아이가 남자친구를 가족으로 받아들인게 맞겠죠?

아빠는 3개월에 한번씩은 봤는데 요즘은 안본지 꽤 됐어요.

그리고 아이가 저의 남자친구를 아저씨라고 부르는데 아이의 할머니가 아저씨좋냐고 물어봤을때 대답을 잘 안하려해서 할머니랑은 비밀얘기 해도 된다고 설득하니 아저씨가 엄마한테 소리질러서 싫다고 했대요.(싸우는걸 3번정도 봄)

그래서 제가 따로 아이한테 아저씨랑 그만살고 할머니랑 살까? 이랬더니 할머니집에는 장난감없어서 싫대서 장난감 다 가지고 가면 되지~했더니 그래도 싫대요 아저씨랑 같이 사는게 더 재밌대요. 아이가 아저씨를 싫어하는걸까요 좋아하는걸까요..? 아이의 심리를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혼과 재혼얘기 어떻게 꺼내면 될 지 도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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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혼란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아이에게 의사를 물어봐주시고

    남자친구분과 아이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아이가거부감이 덜합니다.


  • 안녕하세요. 황석제 육아·아동입니다.

    아이가 충분히 혼란을 느낄수있는 시기입니다. 이럴때일수록 아이가 받아드릴정도로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할수있습니다.

    조급함보다 느림으로 다가갈필요가있을겁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는 엄마가 좋아하는것을 보면 자신이 싫더라도 좋아하는 감정을 보일수있습니다

    이럴때 주요한것은 어떤이유로 이전 남편과 헤어졌고 어떤이유로 새로운 남편이랑 결혼을 하려는지 아이에게 간략하지만 설명을 해주고 감정이 어떤지 물어보는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아직 어린만큼 햇갈릴수 있어요.

    아이가 그래서 대답도 애매한것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아이가 상처받지 않게 아빠로 천천히 받아들이는게 좋지요.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엄마의 눈치를 보며 대답을 하고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엄마를 위해서 엄마 앞에서는 아저씨와 함께사는 것을 좋다고 말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아이는 이혼과 재혼에 대한 생각을 알고 있고 자신의 상황에 투영하고 있을것입니다. 아이와 툭 까놓고 이야기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의 감정은 하루에도 몇 천 번씩 바뀝니다.

    좋았다가, 싫었다가, 짜증났다가, 다시 풀어지는 등

    아이에게 무언가를 결정하라고 하면 아이는 막막할 겁니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가장 잘 읽을 수 있을 겁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어린만큼 남자친구분과 재혼을 해도 아이가 받아들일지는 의문입니다.

    남자친구분과 아이를 계속하여 친하게 하고 아이가 여유를 갖고 아빠로 맞이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지금 이 나이 대의 아이의 관심사는 사람 보다는 장난감 일 수 있습니다.

    이혼이나 재혼 이야기는 아이가 크면 이야기해도 늦지 않은 것 같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7.19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일단 아이와 무언가를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은 아이 입장에서나 새아빠의 입장에서나 소통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공통 관심사가 있어서 아이와 정서적으로 소통이 되고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으면 첫째 단계는 성공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늦기 전에 정식으로 아이에게 구체적인 설명을 해야 합니다. 아마 아이도 추측하고 있겠지만 엄마가 직접 설명해주길 기다리고 있겠죠. 그동안 힘들었던 과정에 대해 아이의 마음을 들어보고, 새아빠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는 시간이 필요하겠죠.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면 예측 가능해지므로 아이가 더욱 안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