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여아가 있고 이혼 후 남자친구를 만나 결혼전제로 동거중입니다.
이혼얘기부터 재혼얘기까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지금 나이에 얘기해주는게 맞을까요?
어린이집에서 가족그림을 그리면 아빠자리에 남자친구를 그립니다. 아이가 남자친구를 가족으로 받아들인게 맞겠죠?
아빠는 3개월에 한번씩은 봤는데 요즘은 안본지 꽤 됐어요.
그리고 아이가 저의 남자친구를 아저씨라고 부르는데 아이의 할머니가 아저씨좋냐고 물어봤을때 대답을 잘 안하려해서 할머니랑은 비밀얘기 해도 된다고 설득하니 아저씨가 엄마한테 소리질러서 싫다고 했대요.(싸우는걸 3번정도 봄)
그래서 제가 따로 아이한테 아저씨랑 그만살고 할머니랑 살까? 이랬더니 할머니집에는 장난감없어서 싫대서 장난감 다 가지고 가면 되지~했더니 그래도 싫대요 아저씨랑 같이 사는게 더 재밌대요. 아이가 아저씨를 싫어하는걸까요 좋아하는걸까요..? 아이의 심리를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혼과 재혼얘기 어떻게 꺼내면 될 지 도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