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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샐러드
김치샐러드24.02.16

너무 심한 다혈질도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나이
40
성별
남성

제가 다혈질이 너무 심한 편인데요 진짜 저보다 성격이 급하고 화를 잘내는 사람을 못 볼 정도예요 증상이 너무 심하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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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성격이 다혈질이라고 치료를 받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정도로 심각한 상태라면 정신과 진료하여 원인 분석 및 약물치료등으로 증상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드신다면

    치료를 받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환자분도 생각해보시고 주변 사람들의 생각도 들어보세요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너무 심한 다혈질의 경우 그냥 체질, 성격 같은 문제가 아니라 정신건강 상의 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심한 다혈질과 잦은 분노는 일상 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때로는 성격 장애나 기타 정신 건강 문제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다혈질이라는 용어는 전통적으로 사람의 기질이나 성격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며, 고대 의학에서는 사람의 성격이 체내의 네 가지 주요 체액 중 하나의 우세함에 따라 결정된다고 봤습니다. 현대 의학에서는 이러한 이론을 사용하지 않지만, 심한 성격 변화나 조절하기 어려운 감정 표현은 주의 깊게 다루어야 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분노조절장애에 해당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노조절장애는 정신건강의학에서 공식적인 진단명으로는 사용되지 않지만, 분노를 통제하지 못한 채 발생하는 사건들을 일컫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변의 다양한 정신질환과 연관되어 있으며, 특히 어린 시절의 정서적 외상이나 유전적 요인 등이 발병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 정신건강 진단 및 통계편람에 따르면 간헐적 폭발장애는 주요한 진단 기준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3개월 동안 주간에 2일 이상의 육체 폭력이나 언어 폭력을 포함하는 사건이 발생하거나, 최근 1년 이내에 3번 이상의 감정 폭발로 신체나 재산에 손상이 발생하는 등의 기준이 있습니다.

    분노조절장애를 보이는 사람들은 일상에서는 조용하고 차분한 행동을 보일 수 있지만, 분노가 발작적으로 폭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노는 주변의 사소한 자극에도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 그리고 인지행동치료 등이 제시되고 있으며, 가족의 개입이 필수적입니다. 가족은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 치료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