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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늑대145
파란늑대14523.12.13

남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형제, 제 오버일까요?

여자 한명없는 4형제 중 막내입니다.


제 위로 세명의 형들은 두살 터울이고

저는 막내형과 7살 차이가 납니다.


언제가부터 첫째형의 행동이 이해가 가질

않아 늘 불만이 있는데, 저 뿐만 아니라

둘째, 셋째 형도 나름 큰형에 대한 불만이

있더라구요, 해서 자연스레 큰형을 빼고

모이게 됐습니다.


큰형한테 상처받은 일을 얘기하자면,

늘 맏이로서의 책임감을 호소하는데

동생들 모두는 큰형 역할을 잘한적이 없다고

느낍니다.


부모님 집에 에어컨 놔주자 제안하고

제카드로 할부선결제하고 입급하지 않은점

알콜문제를 겪는 아버지로 명절때마다

형수님과 조카들은 두고 혼자 방문하다 그마저도

몇해전부터는 발길을 끊은점.

30살 조카 생일이라고 용돈 만원을 줌.

친구 부친상 참석못했다고 미안하다면

연락했다고 하면서 부의금 안냄

형제모임(한번도 본인이 주선한적없음) 하면

한번도 계산한적없지만 그거에 대한 불만없음

다만, 늘 대출때문에 힘들다하지만

국민연금 유지하고 자가 있는 사람은

큰형밖에 없음...등등


그러다 얼마전 마상입은 일이 결정적으로

있었습니다. 제가 결혼한지 10년이 됐는데

큰형이 저에게 형편이 어려워 축의를 못했습니다

그거에 대한 불만 전혀 없었는데

곧 있을 숙부 딸, 사촌여동생 결혼을 앞두고

큰형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30만원 대신 축의 부탁한다는..

그러면서 많이한다하니 남한테도 10만원

하는데 사촌이라 그정도는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하네요ㅋㅋ


뭐지? 생각이없나?ㅋ

이런 생각이 드네요

큰형과 같이 있음

늘 뒷맛이 찝찝하고 불편해서 큰형빼고 모이면

또 피가 뭔지 형제가 뭔지 괜히 미안하고 했는데

매번 이렇게 피곤하면 손절하는게 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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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반가운박각시215입니다.뭐 형이라고 형대우 받으려고 하겠지만 지금 말하신 모든것을 챙기기에는 큰형으로 부담느낄겁니다 그걸다 책임지지도 않았지만심적 부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