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세 아이가 자기전 일주일에 세번은 울어요

뜬금없는 핑계를 대면서 엉엉 울다 잠드는데 왜 그럴까요? 예를들면 피카츄를 종이접기로 접어서 같이 자고 싶은데 엉엉엉.. 종이가 구겨졌어 엉엉엉..

너무 서럽게 울어서 마음이 아픈데, 잘때마다 저러니까 이제 한계가 오네요. 짜증이나고 화가나면 자기 팔을 깨물기도 하고요.. 안정감을 주지 못하나 걱정도 되고, 감정을 다루는 법을 알려주어야할텐데 제 기억속에.. 저도 아주 어릴때부터 항상 신경성으로 배가 아프고 잘때 슬펐던 것 같아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만 3세 아이들은 피곤함이나 불안, 감정 조절 미숙으로 인해 사소한 이유로도 잠들기 전에 크게 우는 일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잠자기 전에는 긴장이 풀리는 시간이라서 낮 동안 참았던 감정이 한꺼번에 나오기도 하고, 부모와 떨어지는 아쉬움이 섞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왜 울었는지 묻기보다 속상했구나 등과 같이 감정을 받아주는 반응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팔을 깨무는 행동은 감정이 너무 커서 스스로 진정하려는 표현일 수 있어서,

    손 꼭 잡기, 쿠션 안기, 깊게 숨을 쉬기 등 대체 행동을 같이 알려 주세요.

    매일 같은 순서의 취침 루틴을 유지하면 안정감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깨무는 행동이 심해지거나 낮에도 불안, 분노가 잦고 어린이집 적응까지 어렵다면,

    진료 및 상담을 고려해 보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잠들기 전에는 아이들이 피곤함이 최고조로 쌓게 있게 되고 만 3세라면 눈을 감았을 때 엄마와 떨어진다는 불안감, 수면 분리불안 상태로 잠을 자지 않으려고 울 수 있습니다.

    일단 잠을 자기 전에는 감정을 최대한 빨리 안정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속상했구나", "그래 그래 피카츄가 구겨져서 슬펐네", "오늘 많이 피곤했구나" 처럼 감정을 받아주고 빨리 잠을 잘 수 있도록 토닥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자기전에 자주 울고 잔다면은

    부모로서 당연히 속상해 하실 부분인 거 같아요

    일단은 아이가 자주 울음이 보인다는 것은

    선천적으로 감정이 예민한 아이일수도 있지만

    평소에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많거나

    다른 심리적인 요인이 없는지

    같이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무언가 환경이 바뀌었다던지

    다른 아이가 스트레스 요인이 없는지 살펴봐 주시고

    또, 아이가 감정을 표현을 할 때에

    울기 보다는 말로서 표현하도록 지도해 주세요

    "oo이가 지금 짜증나고 슬퍼하는 거 다 알아"

    "하지만, 울지말고 말로 원하는 걸 표현 해보자"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 주시면서도

    아이가 울음이 아닌

    감정을 진정하고 말로 의견을 표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반복도 함께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반복지도 하다보면 아이도 조금이나마

    개선되는 부분이 있을거라 생각들어요~

  • 안녕하세요. 반복적으로 아이가 눈물을 보인다면...정말.....힘들 것 같네요. 낮동안에 신체활동량을 늘려 밤에 잘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과 아이의 감정읽어주기 등을 통하여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OO이가 피카츄를 접고 싶은데 종이가 구겨졌구나! 그래서 속상했겠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 등과 같이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같이 해결해 간다면 울음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만 3세쯤엔 낮 동안 눌렸던 감정이 잠들기 전 한꺼번에 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소한 이유로 서럽게 우는 것도 흔하고, 피곤/불안/분리감정이 섞이면 자기 몸을 깨무는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우선 '속상했구나'하고 감정을 먼저 받아주고 해결보다 안정감을 주는 루틴(같은 말, 같은 안기, 조용한 조명)을 반복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만 3세 아이에게 잠들기 전 울음은 비교적 흔한 모습입니다.

    낮에 억눌린 감정이 밤에 터지면서 사소한 이유로 크게 울 수 있어요. 종이접기 같은 이유는 계기일 뿐, 실제로는 불안이나 아쉬움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시기에는 감정 조절 능력이 아직 미숙해 울음 강도가 크게 나타납니다.

    자기 팔을 깨무는 행동도 감정을 풀려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울음을 멈추게 하는 것보다 감정을 받아주는 것입니다.

    잠자리 루틴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안정감에 도움이 됩니다.

    울 때 급히 해결하려 하기보다 차분히 옆에서 버텨주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부모님이 지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니, 감당 가능한 선을 정해 대응하셔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