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달리 다른 동물들은 장거리 달리기를 못하나요?
사람과 동물이 같이 달리면 분명 사람이 얼마 안가 따라잡힙니다. 그런데 장거리 달리기를 하면 동물들은 사람을 따라올 수 없다고 주장하는 말을 들어 궁금해졌습니다. 혹시 동물(개, 초식동물 포함)들은 사람처럼 오래 달리지를 못하나요?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생존을 위해 육식동물은 단거리에, 초식동물은 장거리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말을 보더라도 오랫동안 달리는 것에 매우 익숙하죠.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동물들도 장거리 달리기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일부 동물들은 사람보다 훨씬 더 빠르고 오랜 시간 동안 달릴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진정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직립 보행을 하는 인간은 신체구조상 다른 네발 동물보다 불리합니다.
네발 동물들은 안정적인 속도를 내기 위해 몸을 지탱하는 긴 발가락의 다리와 짧은 윗다리를 갖추고 있지만
직립은 달리기를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자세입니다.
다만, 인간은 사냥을 위해 달리도록 진화했으며, 오래달리기에 유리하도록 머리 뒤통수와 연결된 강력한 인대와 길고 가는 다리, 상체 균형을 잡기 쉬운 짧은 팔, 엉덩이의 대둔근 등의 신체 구조가 그 결과입니다. 또 증가하는 체온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땀샘을 발달시켰고, 온몸을 뒤덮었던 대부분의 털도 없애버렸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아니요, 사람과 달리 다른 동물들도 장거리 달리기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일부 동물들은 사람보다 훨씬 더 빠르고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달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치타는 약 100km/h의 최고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짧은 거리를 놀라운 속도로 달릴 수 있습니다. 또한, 멧돼지, 캥거루, 고릴라, 사슴 등 다른 동물들도 장거리 이동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다른 동물들은 자연 선택의 결과로 다양한 이동 능력을 발전시켰으며, 그들에게 맞는 생존 전략에 따라 다른 속도와 지속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각 동물의 신체 구조, 근육 조직, 호흡 체계, 에너지 활용 방법 등은 그들이 특정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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