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백제에서는 불교에 저항이 없었나요?
신라에서는 이차돈의 순교이야기가 있을정도로 불교에 저항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고구려 백제에서는 불교가 들어올 때 저항이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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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희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아마 고구려와 백제의 불교 수용은 매우 순탄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불교는 당시로 치면 단순한 종교가 아니라 외래 문물이자 왕권 강화를 위한 정치적 도구였습니다. 왕즉불 사상이나 호국 불교의 사례에서 보듯 왕은 불교라는 새로운 사상을 통해 토착세력(귀족)들을 누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때, 고구려와 백제는 약 4세기경, 즉 토착세력의 힘이 그렇게 강하지 않을때, 나라가 성장하고 있던 시기에 불교를 수용한 것이기 때문에 토착 신앙을 기반으로 햤던 귀족계층의 저항이 크지 않았던 걸로 보입니다. 반면 신라는 그보다 150년 후인 6세기경 나라도 이미 세워진지 오래고 나름의 기반이 형성되어서 이미 토착세력들이 자리 잡았는데 거기에 새로운 사상을 도입해서 토착세력의 힘을 약화시키려고 하니 반발이 컸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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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려나 백제의 경우에는 왕실에서 먼저 불교를 받아들여 그것이 점차 확고한 민간신앙으로 뿌리를 내리게 되었으므로 불교수용에 따른 별다른 저항이나 반발이 없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신라의 이차돈의 순교는 불교에.대해 저항한 것이 아니라 불교를 공인 해 달라는 의미의순교 입니다. 백제와 고구려는 불교를 받아들이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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