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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단단한레서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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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치만이 답일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포메
성별
수컷
나이 (개월)
6살

좌측 하악 어금니 파절로 병원갔더니

우측 하악 어금니도 깨져있다고 하네요

좌측은 이미 뿌리만있어서 발치확정이고

우측은 깨져있지만 턱이 떨리지도 않고 잘 씹고있는 상태인데 동네병원에선 양측 발치를 권하더라구요

발치만이 답일까요 아님 우측은 조금더 놔두어도 될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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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말씀해주신 상황을 정리하면, 좌측 하악 어금니는 치관이 다 깨지고 뿌리만 남은 상태라 발치가 꼭 필요합니다. 반면 우측 하악 어금니는 파절은 있지만 겉보기에 잘 씹고 있고 턱도 떨지 않아 보호자님께서 바로 발치를 해야 하나 고민하시는 상황입니다.

    치아가 깨졌을 때 중요한 기준은 치아 속 신경(치수)이 드러났는지 여부입니다.

    1. 신경이 드러난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생기고, 결국 뿌리 끝에 염증이나 고름주머니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지금은 괜찮아 보여도, 나중에 심한 통증이나 턱뼈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발치가 필요합니다.

    2. 신경이 드러나지 않은 경우라면 당장 발치를 하지 않고 지켜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금이 더 가거나 염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동물들이 치통을 잘 표현하지 않고, 보호자님 보시기엔 밥을 잘 먹어도 속으로는 불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치과 방사선으로 뿌리 끝 염증이 있는지, 신경이 노출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정리하면, 좌측은 발치가 확정이고, 우측은 “무조건 발치”라기보다는 방사선 검사와 신경 노출 여부 확인 후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다만 추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기에, 많은 경우 예방 차원에서 발치를 권하기도 합니다.

    즉, 아이가 지금 아프지 않아 보여도 치아 파절은 나중에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방사선 검사를 통해 정확히 확인하고 결정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치과 전문병원이라면 발치를 하지 않고 노출된 신경에대한 신경치료와 치과 방사선 결과에 따른 치과 치료를 할 수는 있겠으나 비용은 대략 발치에 비해 5배 정도 들어갈 가능성이 높으니 비용을 고려해서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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