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코로나 감염후 면역체계에 변화가 커서 그런지 알러지 질환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알러지 질환이 없던 사람들이 알러지성 비염, 천식, 두드러기가 생겼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에 의해 유발됐다고 하서 따로 치료방법이 다르지 않습니다. 피부에 알러지 병변이 나타나면 냉찜질, 항히스타민제 먹는약, 스테로이드 연고 도포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최근 연구들에 의하면 코로나 감염 후 2-3개월 이상의 장기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서 뇌에 위축이 관찰된다는 보고들이 있었습니다. 장기 후유증중 피로, 두통, 집중력장애등의 증상을 이로 인한 증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멍때리는 시간이 많아지는 이유는 아마도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렇지 않을가 싶습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이 뇌의 위축이 회복이 되는 모습도 관찰된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직은 치료방법이 없으니 대증치료 하시면서 기다려보시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