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노령견 영양제가 최근에 떠오르는 핫한 사업 상품이어서 정말 많은 영양제들이 만들어 지는데
영양제를 만들때 아이들의 식이성 즉, 잘 먹게 하기 위해 고칼로리의 맛난 감미료들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히는 거의 모든 영양제가 그런식으로 조제 됩니다.
때문에 건강을 챙겨준다고 먹인 영양제가 오히려 비만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 노령견에서 성인병을 증가 시키는 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의견으로 (은퇴도 했겠다ㅋ) 영양제 먹이는것 반대합니다.
차라리 그 영양제 먹일 돈을 정기적으로 적금을 들어 더 나이가 들었을때 급하게 들어갈 여러 비용들을 대신하시는게 오랜동안 아이를 건강하게 지켜내시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술자리에서 수의사들끼리 많이들 이야기 하는게
비싼 돈들여 간식, 영양제 많이 먹여서 자기가 병들게 만들어 놓고 막상 그병 치료하는 비용이 비싸다고 수의사 욕하는건 어디부터 잘못되었다고 말해야 할지 참 답답하다...
입니다.
영양제? 차라리 적금을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