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름은 들기름에 비해 오메가 3지방산의 함량은 낮지만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들기름에 비해 보관이 용이하며, 혈중 지질 저하 효과를 포함하여 여러 생리 활성의 기능 또한 입증되어 있습니다. 들기름은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오메가 3지방산이 풍부하여 하루 3g의 섭취로 각종 만성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 듯 두 기름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것이 더 좋다 말 하기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생나물이나 고기 요리에 참기름이 주로 많이 사용되며, 고사리나 취나물 같은 말린 나물을 볶거나 무칠 때에는 들기름이 많이 사용되므로 각 요리의 특성이나 취향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억할 것은 가급적 두 기름 모두 열을 가하지 않거나 낮은 온도의 조리에 사용하고, 들기름은 특히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참기름과 들기름 이야기 - 식품과 영양 - 삼성서울병원 (samsunghospit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