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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아비83
귀한아비8323.03.20

경기지역전체가 고등학교 비평준화인가요?

중학생 아이를 두고있습니다. 경기도는 전체가 비평준화로 시험이나 내신 면접등으로 학교를 가게 되나요? 거주지 상관없이 경기내 고등학교는 모두 지원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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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18년 동안 중고등학생 수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10년째 대입 학종 컨설팅을 하고 있고 전문 강사입니다.

    경기도 지역은 전체가 평준화 지역으로 지원순위에 따라서 근거리 우선 배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한번 배정이 결정되면 소송을 제기해도 뒤짚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배정된 학교가 집과 너무 거리가 멀면, 아예 부천같은 경우 옆에 위치한 인천으로 주소지를 옴겨 전학 처리를 했다가 다시 오는 방식으로 학교를 이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한 이러한 형식을 취하는 것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알고 계셔야 할 것은, 평준화 지역이라고 해도 각 지역별 학교에 따라서 수시준비에 유리한 학교가 있고, 수시준비에 불리한 학교가 있습니다. 현재 대학 입학정원 대비 재학생들은 수시로 선발하는 비율이 7~80% 정도 되며, 정시는 20% 정도 되지만, 이 정시에서는 재학생들만 있는게 아니라 고인물이라고 하는 N수생들이 항상 있기 때문에 정시를 준비하는건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 고등학교 재학생 8명이 있을때 이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입학 전형이 수시모집은 7가지인데 비해서, 정시는 재학생과 N수생 포함해서 6명이 있는데 대학 입학 전형이 정시모집 1가지만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당연히 정시 수능을 준비하는 것 보다 수시를 준비하는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물론, 수시를 준비한다고 해도 수능을 아예 포기하면 안됩니다. 최저학력을 맞춰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인데요. 이게 현실인 상황에서, 자녀가 배정되는 학교가 수시전형에 도움이 되는 학교인지, 도움이 되지 않는 학교인지? 정도는 사전에 미리 정보를 파악해 두시고, 학교의 말장난에 휘둘리시면 안됩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재학생이 정시로 의대, 치의대, 한의대, 약대 등에 진학한것도 아닌 졸업한지 5~7년이 지나 군복무까지 마친 졸업생의 정시 합격 사실까지 어떻게 조사를 했는지, 그런것까지 자기들 학교 치적에 자랑스럽게 추가해놓으면서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께 한다는 망언이 "우리학교는 수시로는 대학가기는게 분명히 말하지만 힘들다. 하지만 정시에 집중하면, 재수라도 해서 이렇게 대학을 간다. 이렇게 학생이 발전해 나갈 수 있게 더 큰 바탕을 만들어주는 학교다." 이런 소리를 하는데요. 이런학교 배정되었는데 그냥 보내시면 아이 인생이 무너집니다. 이말은 대 놓고 우리는 애들 수시로 대학 갈 수 있게 아무것도 않하는 학교니까 귀찮게 하지 말고 수능공부나 하다가 안되면 재수, 삼수, 사수나 하세요 이말입니다 거의 모든 학교의 교사들이 수시모집에 학생들이 지원하는걸 귀찮아하고 정보도 별로 없는 편입니다. 대학 진학을 위해서 준비하고 계시다면, 중3 정도 시기부터 준비하기 시작하셔야 하고, 체계적으로 준비가 되어야 대학입시가 무난하게 지나갑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거주하시는 지역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급적 주기적으로 입시상담을 받아보시고 상담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정검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