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생물·생명

빼어난양241
빼어난양241

인간의 사면바리이가 고릴라에서 옮겨왔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무엇인가요

인류학자들이 인간의 머리의 이는 인간에서만 보이는 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사면바리에 있는이는 고릴라에서 옮겨왔다고 주장하고 추정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주장의 근거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인간과 고릴라의 머리의 이는 형태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둘 다 머리의 이를 가지고 있고, 이들의 구조와 위치도 유사합니다.

  • 사실 과학계에서는 인간의 사면발이가 고릴라에서 옮겨왔다는 주장에 대해서 객관적인 과학적 근거가 제시되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2007년 즈음 바이올로지에 기고된 내용으로 봤던 기억이 있는데, 대략 330만년전 사람의 음모에 기생하는 사면발이가 고릴라의 사면발이와 같은 조상에서 나온 것임을 확인했다는 내용이었을 것입니다. 이 때 제시된 증거는 DNA의 유사성과 일부 화석이었습니다. 그리고 옮겨온 방법은 고릴라의 둥지에서 사람이 거주했거나 고릴라를 잡아먹었거나 하는 방식으로 숙주를 옮겼을 것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DNA의 유사성만으로는 공동조상임을 피력할 수 있을지 몰라도 고릴라에서 인간으로 옮겨왔다는 주장의 근거로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높이 인정받는 주장은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인간의 피를 빨아먹는 기생충 사면발이는 330만년 전 고릴라로부터 옮은 것이라는 연구가 있는데요, 미국 플로리다 자연사박물관의 데이비드 리드 박사 등 연구진은 생물학회지 'BMC 바이올로지'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사람의 음모에 기생하는 이의 일종인 사면발이는 고릴라의 사면발이와 같은 조상에서 나온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영장류 가운데 침팬지는 머릿니만, 고릴라는 사면발이만 갖고 있지만 인간은 유일하게 머리와 음부 모두 이의 기생 장소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고릴라의 사면발이와 사람의 사면발이 DNA를 대조하고 인간과 고릴라의 화석 자료를 추적한 결과 두 종에 기생하는 사면발이가 같은 조상으로부터 나왔으며 인간에 처음 기생하기 시작한 것은 약 330만년 전이란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연구진에 의하면 이처럼 기생충이 숙주 종을 바꾸려면 두 종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있었어야 한다며 이는 사람이 고릴라 둥지에서 잠을 잤거나 고릴라를 잡아 먹는 과정에서 옮은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사면발이는 인간과 고릴라가 공통 조상을 가졌다는 증거로, 고릴라 사면발이가 인간에게 옮겨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인간 사면발이와 고릴라 사면발이의 유전자 분석 결과가 매우 유사하며, 이는 이들이 진화 과정에서 서로 교류했음을 시사합니다. 인간 사면발이는 오랜 시간 동안 고릴라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인간과 고릴라가 서로 가까운 생태적 환경에서 생활했을 가능성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