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깃줄에 앉아 있는 새가 감전 당하지 않는 이유
길을 걷다 보면 전깃줄에 비둘기 같은 새들이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보통 전깃줄에 닿으면 감전 당한다고 생각되는데 새들은 멀쩡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왜 전깃줄에 앉아 있는 새들은 감전 당하지 않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쫀쫀한사마귀265입니다.
고압선에 새가 앉으면 새의 발과 전선은 서로 병렬연결 됩니다. 이 때 두발과 전선 사이의 저항이 0이 돼 전위차도 0이 됩니다. 병렬회로에서 따로 나누어진 회로들은 전위차가 모두 같기 때문에 새와 전선 사이의 전위차도 0이 되는 원리입니다
안녕하세요. 초록가젤281입니다.
'감전(感電·electric shock)'은 몸에 전류가 흘러 전기적 충격을 주는 현상입니다. 전류가 몸에 흐르기 위해서는 전위차가 있어야 합니다. 전위차가 '0'이면 전류가 흐르지 않습니다. 이 말은 참새(날짐승)와 전선의 전위차가 '0'이라는 의미입니다.
고압선에 참새가 앉으면 참새의 발과 전선은 서로 병렬연결 됩니다. 이 때 두발과 전선 사이의 저항이 0이 돼 전위차도 0이 됩니다. 병렬회로에서 따로 나누어진 회로들은 전위차가 모두 같기 때문에 참새와 전선 사이의 전위차도 0이 되는 원리입니다. 전위차는 물의 수위 개념과 같습니다. 수위가 같으면 물은 어느 한쪽으로 흐르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전위차가 같으면 저항값이 적은 쪽으로 전류가 흐릅니다. 병렬연결된 회로는 저항값이 큰쪽보다 적은 쪽으로 전류가 더 많이 흐르는데 참새의 저항값과 전선의 저항값 중 참새의 저항값이 더 큽니다. 인체나 동물의 저항값이 전선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더 쉽게 이야기하면, 전위차가 수위라면 저항값은 물길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물길이 있는데 물이 흐르기 쉬운 곳과 흐르기 어려운 곳 중 물은 어느 곳으로 흐를까요? 자연의 이치는 힘든 곳과 편한 곳 중에 늘 편한 곳으로 흐르려고 합니다. 전기의 입장에서는 갑자기 생긴 장애물인 참새를 향해 흐르기보다 잘 흐르도록 길이 잘 닦인 전선으로 흐르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안녕하세요. 나는어디로입니다.
전깃줄에 새가 앉으면 새의 몸통과 전깃줄이 병렬로 연결 되는데요. 병렬로 연결될 경우 저항이 작은 쪽으로 전류가 더 많이 흐릅니다.
새의 경우 저항이 상대적으로 전깃줄보다 매우 크기 때문에 감전 위험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한선옥 과학전문가입니다.
전깃줄에 고압의 전류가 흘러요 이전기줄을 사람이나 동물이 만지면 죽을수 있습니다
감전 사고는 매우 위험합니다
조류들은 전기줄에 한줄에 앉아 있기 떼문에 감전되지 않아요
전기줄은 두줄이 있는데 두줄에 날개가 걸치면 감전되어 죽어요
하지만 한가닥의 줄에 새가 앉아 있어서 감전이 안됩니다
하지만 전깃줄에 앉지 않도록 전기줄 주변에 새가 없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선에는 고압의 전류가 흐르지만 고무로 피복이 되어 있습니다.
피복이 되어 있기 때문에 새들이 전선에 앉아도 감전 당하지 않는 것입니다.
전선 주위를 전기가 거의 흐르지 않는 물질이 뒤덮고 있으니 안전한 것이지요.
가전제품의 코드도 피복이 되어 있는데, 피복을 제거하고 만지면 감전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헤어드라이기나 청소기를 사용하면서 코드를 만져 감전을 당하는 일은 없지요.
전선에 앉은 새가 감전당하지 않는 것도 이와 같은 원리입니다.
안녕하세요. YNRC입니다.
새는 전깃줄에 앉아 회로를 형성할 때 전류에 대한 높은 저항력도 제공하기 때문에 전류는 새가 아니라 계속 전깃줄을 따라갑니다. 그리고 새가 두 다리로 전선 위에 올라설 때, 두 다리 사이의 전선 부분과 새의 몸통이 서로 병렬연결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