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디스카운트라는 개념은 무엇인가요??

Question

안녕하세요.

증권투자를 하다보면 실적대비 주가가 높지 않아 찾아보면

지주사 계열이고 지주사 디스카운트라는 용어로 정의되는데요

이 지주사 디스카운트는 정당한건가요??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주사의 경우 직접 영업활동을 영위하지 않고 자회사의 지분만 소유하고 있어 기업에 대한 가치 평가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어 이를 지주사 디스카운트라고 부릅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주회사 할인이란 지주회사의 주가가 자회사 가치의 합보다 낮은 상황을 말합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지주회사의 주가가 자회사의 전체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불공평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주회사 할인의 존재가 반드시 불공평한 것은 아니다. 지주회사 구조의 복잡성, 자회사 평가의 어려움, 지주회사 경영에 따른 잠재적 리스크 등 여러 요인이 할인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지주회사 할인이 가치투자의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지주회사의 주가가 자회사 가치의 합보다 낮을 경우 투자자들은 할인된 가격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고, 자회사 가치를 충분히 반영한 주가 상승 시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지주회사 할인의 정당성 여부는 개인 투자자의 관점과 해당 지주회사의 특수한 상황에 달려 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주회사라 함은 일반적으로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다른 회사의 사업활동을 지배 또는 관리하는 회사를 말합니다.

한국에서 지주회사가 특히 저평가 되는 이유는 지주회사가 지배하고 있는 자회사들 또한 상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자회사의 주식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입니다. 이렇게 모회사와 자회사가 동시에 상장 된 것을 더블 카운팅 이슈라고 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김종완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지주사 디스카운트(JSD, Holding Company Discount)는 지주회사와 그 소유 회사들 사이의 계열 구조로 인해 지주회사의 주식 가치가 그 밑에 있는 자회사들의 주식 가치의 총합보다 낮게 형성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지주회사가 자회사들을 소유하고 있으므로 자회사들의 가치는 지주회사의 가치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 때문에 자회사들의 가치는 더해져도 지주회사의 가치보다 높게 평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지주회사가 자회사들을 통제하고 있는데 비해 지주회사의 주식은 시장에서 자회사들의 주식들보다 더 높은 위험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위험은 지주회사의 주식 가치에 대한 교정을 유발합니다.

지주사 디스카운트는 투자자들이 지주회사의 주식을 덜 매매하거나, 지주회사의 주식에 대해 할인된 가격을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지주회사가 자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때, 지주회사의 주식은 자회사들의 주식에 비해 일반적으로 더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회사 계열 구조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주회사와 자회사들 사이의 관리 구조, 재무 구조 등을 잘 구성하여 지주사 디스카운트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