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화사기까지 포함하면 이게 의외로 역사가 깊은(?) 사기수법입니다.
정확한 년도는 모르겠는데 진짜 부자나 상점에만 전화 두고 살던 일제강점기 시절
종로의 금은방에 전화가 와 대비전에서 금붙이를 구입하고자 하니 궁으로 가져와라
그래서 금은방 주인이 깜짝 놀라 패물을 챙겨 황급히 궁문으로 가니 양복 입은 남자가
서 있다 왜 이렇게 늦게 왔냐 호통을 치면서 대비전에서 보고 구매를 결정할테니
이리 내놓으로 해서 주인이 주니 궁문으로 들어간 뒤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상해진 주인이 물어보니 그런 사람은 궁내부에 없다 하여 사기를 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보이스피싱이라 불리는 것은 2006년 그때쯤부터 유행했던 걸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