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무역의 적자와 흑자의 이유
우리나라의 무역 실태를 보면 적자인 해도 있고 흑자인 해도 있는데 적자인 해는 적자를 기록한 이유가 뭐고 흑자를 기록한 해는 흑자를 기록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적으로 무역흑자를 기록하는 국가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무역형태는 간단하게 가공무역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특성상 원재료(원유, 철강 등)이 국가에 없기 때문에 해당 원재료를 수입한 뒤에 고부가가치의 완제품으로 제조하여 판매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대한민국은 반도체 / 휴대폰 / 자동차 / 석유화학제품 등에 대하여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22년은 IMF이후 최초로 무역적자를 기록하였는바 이는 원자재가격의 급등때문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물류의 유동성이 막히고 러-우전쟁으로 인하여 원자재수급이 불가능해지자 우리가 흔히아는 모든 원자재들의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다만, 완제품 가격의 경우 원자재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으로 올리지 못하기 때문에 그만큼 적자가 발생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완제품가격을 그만큼 올리지 못하는 이유는 원자재가격이 상승하였다고 자동차를 천만원올리거나, 휴대폰가격을 몇십만원 올리게 되면 수요감소로 인하여 매출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하였을때 22년은 무역적자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해였습니다.
다만, 현재는 원자재가격도 안정화되고 있고 완제품의 가격도 이를 반영하여 점차 올리고 있기 때문에 23년부터는 다시 무역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는 수출주도형 국가로 대부분 수출흑자에 초점을 맞추고 범국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만, 2022년과 같이 경기가 좋지 않고 환율이 오르는 등의 상황에서는 무역적자가 발생하기도 하였는데,
이는 우리나라 최대 수출입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의 도시폐쇄 등으로 인한 수출 부진과 반도체 수출 부진 등이 엮이고, 거의 100% 수입에 의존하는 원유가격 상승 등이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를 악화시킨 결과로 이해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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