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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률이 높아져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계속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전부터 궁금했습니다.

위드코로나 정책 이전부터도, 그러니깐 강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할때에도

백신접종률이 증가해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수는 유지되는 것도 아니고 계속 증가했었습니다.

백신접종률을 독립변수로 생각하고 바이러스 감염자 수를 종속변수로 생각한다면

이는 백신접종률이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할때 여러가지 독립변수를 고려해야함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상식적인 수준에서 코로나 백신접종률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최소한 증가는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오히려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전문가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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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

      백신을 접종한다고 무조건 감염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이유로는 4가지 정도 생각해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1. 백신 접종 뒤 일정시간(4~5개월)이 지나면 항체생성률이 떨어진다.

      2. 백신 접종 뒤 2주정도 지나야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다.

      3. 아직 안맞은 30%가 있기 때문이다. 아직 미접종자는 1000만명이나 된다.

      4. 바이러스 감염이 활발한 겨울에, 방역을 완화해서 더욱 감염이 일어나기 쉽다.

      비록 백신을 맞더라도 100% 예방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감염을 어느정도 예방해주고 중증화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해주기 때문에 백신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현승 약사입니다.

      질문자님께서는 백신 접종률은 증가하는데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서 궁금하시군요.

      현재 돌파감염자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며, 2차 접종 완료 후 시간이 지나면 항체 농도가 감소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돌파감염이 폭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백신 접종 완료 후에도 추가 접종을 주기적으로 맞아야 확진자 수가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변종석 약사입니다.

      코로나 주사를 맞더라도 돌파감염이 가능합니다

      돌파감염인 경우에 중증으로 걸린 사람들은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백신은 RNA 바이러스로 RNA 바이러스 특징 중 하나는

      돌연변이가 심해서 현재 백신으로 커버가 되지 않는 경우에

      돌파감염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다만 백신을 접종 받고 감염되는 돌파감염에서

      중증, 사망까지의 예방효과는 방역당국에서

      100%로 확인됐으며 심각한 질환을 예방하는 데

      기대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은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더라도 가장 효과적인 것은 거리두기와 손씻기 마스크 쓰기입니다. 현재 건조한 날씨와 낮은 기온으로 호흡기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되기 좋은 환경이고 겨울에 실내생활이 늘어나면서 이전처럼 거리두기 정책에 피로감을 느낀다면 확진자는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백신은 애초부터 기대했던 효과는 중증도와 사망률 감소였기에 목표한 효과는 달성하고 있다고 사료됩니다

    • 안녕하세요. 양은중 약사입니다.

      현재 돌파감염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고,

      초등학생 중학생 등 미접종자들을 위주로 전파되는 경향이 큽니다.

      위드코로나를 하면서 그만큼 사람들간의 접촉이 크기 때문에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것은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추가적인 부스터샷이 유일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조동주 한의사입니다.

      백신 접종률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백신이 80% 의 효과를 보이고 전국민의 80% 가 마장도

      0.8 x 0.8 - 0.64

      64%의 예방효과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완벽하게 백신 효과를 보이려면

      전국민의 거의 100% 가깝게 맞아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닥터최입니다.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백신의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일반적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현재 주요 변이는 델타 변이로 감염력이 뛰어나고 기존 백신을 회피하여 백신 접종완료자를 감염시키는 이른바 돌파감염이 많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백신 2차 접종시 초기에는 유증상 코로나19를 예방하는 효율이 95%에 달하였으나 현재는 델타 변이 및 자연적인 백신 효과의 감소로 40-90%정도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부분은 돌파감염이 일어나더라도 백신 접종군에서는 병원입원이나 중증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전히 백신 접종은 위험성보다 그 이득이 훨씬 크다고 판단하여 권고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조영지 약사입니다.

      현재 말씀하시는 것에 가정이 하나 들어가 있습니다.

      백신을 접종하면 무조건적으로 예방된다는 전제이며 백신 접종시 반드시 예방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 접종하더라도 항체가 생성되지 않을 수 있고, 감염이 된 변이바이러스에 효과가 없는 백신을 접종했을 수도 있습니다. 즉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므로 이러한 상관관계는 따질 수가 없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 받고 항체가 만들어진다면 감염의 가능성은 낮아집니다. 하지만 현재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도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은 백신의 문제라기 보다는 정책의 문제입니다. 아무리 백신으로 항체를 만들어 놓아도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정도가 많이 늘어나면 결국에는 돌파감염이 되게 되어있습니다. 현재 위드코로나이니 뭐니 시행을 하게 되면서 사람간의 접촉이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에 잠복기에 있는 감염자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바이러스를 열심히 퍼뜨리고 있으며 아무리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많더라도 결국에는 바이러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다 보면 감염이 되게 되어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1. 우선 현재 나오고 있는 백신은 혼합백신이 아닌 단일 백신으로 여러가지 변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2. 일반적으로 연구가 잘된 백신은 여러가지 변이에 대한 항체가 섞여있는 믹스형태의 백신인데 코로나 백신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100%의 예방효과가 있지 않습니다.

      3.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너무 높은 것이 문제입니다. 다른 세균관련 감염성 질환이나, 다른 바이러스성 질환은 코로나 바이러스 만큼 전파력이 높지 않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매우 높고 , 감염가능성이 매우 높아 백신을 맞아도 돌파감염되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4. 향후 단백질 백신이 나오고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어느정도 감염률이 낮아질 것으로 보이나, 현재로서는 백신이 아직 완벽하지 않고, 변이가 매우 쉽게 일어나며, 전파력이 너무 높아서 백신만으로 조절하긴 어렵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 하더라도 코로나에 감염이 완전히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초기 연구 결과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코로나19 예방률은 62∼70%이고, 화이자 백신의 예방률은 약 95%

      정도로 높은 편이나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감소할 수 있어 부스터샷 접종이 필요한 상황이고 바이러스도

      변이를 통해 돌파감염을 일으키고 있으므로 예방률은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현재는 위드코로나로 인해 외부접촉이 거리두기 단계가 높을 때에 비해서 훨씬 많을 수 밖에 없으니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떨어지는 백신 효과" "변이 바이러스 출현" "외부 활동 증가로 인한 접촉 증가"

      이렇게 3가지등에 의해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백신접종을 완료하였다면 감염이 되더라도 사망이나 중증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크게 위험하지 않다는 가정 하에 위드코로나를 시행중이고 이제는 확진자 수도 중요하겠으나 그것보다는

      중증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것이 더 중요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영 의사입니다.

      거리두기의 완화와 개별 방역수칙 준수가 느슨해졌으며

      거듭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 변이 바이러스의 강력한 전염력 등이

      증가하는 코로나 확진자를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바이러스 감염자 수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단순히 백신접종률 뿐만 아니라 최근에 있는 위드코로나로 인한 사람들간의 접촉 증가도 고려해야지요.

      백신 접종은 코로나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영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가 화이자는 87%, 아스트라제네카는 60% 수준으로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화이자도 60%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기존 바이러스 유형에 맞춰서 개발된 백신이므로 변이바이러스에는 취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6개월 뒤에 중화항체 수준이 낮아져 감염에 취약해지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승우 약사입니다.

      현재 가장 큰 원인으로는 위드코로나로 인하여 확진자와의 접촉이 늘고

      규제가 완화되면서 활동인구가 늘어나게 됨에 따라 감염자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백신의 접종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발표한 내용으로는 미접종군 발병률(10만 명당 7.3명)은 완전접종군(3.1명)의 2.4배입니다.

      미접종자의 중증화율은 완전접종군의 11배, 사망 위험도 4배 높다는 것으로 밝혔습니다.

      즉 백신의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접촉량이 많아지다보니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진성 약사입니다.

      코로나 백신을 접종해도 코로나에 감염될수 있습니다.

      백신으로 생긴 항체로 바이러스에 저항하는 것이지만

      변형된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백신으로 생성된 항체가 효과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이 100%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코로나에 감염된후 바이러스가 잘 통제가 안된다면 감염력이 생길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문의 주신대로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확진자가 줄어드는 것이 예상된 시나리오였으나 예상과는 달리 진행이 된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위드 코로나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즉, 미접종 감염자의 증가에 추가로 이미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서 돌파 감염이 증가한 것이지요. 그래서 결국에는 미접종자의 백신 접종과 기접종자의 추가 접종에 거리두기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여러 번 접종을 시행하는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만으로도 일정 비율 이상 항체가 생기지만 항체가 면역반응을 나타내기에 부족한 정도이거나 지속기간이 짧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권장된 접종 (얀센은 1차 접종, 그 이외의 백신은 2차 접종) 이후의 접종은 부스터의 개념으로 항체를 보다 충분히 하고 지속기간을 길게 유지하기 위해 접종합니다. 따라서 백신접종은 예방효과와 지속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권장된 횟수와 간격을 지켜 접종하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항체가가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으며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면역 효과 감소도 보고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완료 후 추가접종 (일명 부스터샷)을 시행하였으며 해외 연구에서 추가 접종에 따른 안정성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속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최근 국내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는 기본접종 (얀센은 1회, 나머지 백신은 2회)을 완료한지 추가접종을 시행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최근 변경된 예방접종 지침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접종 완료 6개월 후부터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1회 접종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1,2차 접종과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하며 화이자 백신은 기본 접종 용량과 동일하게 접종하고, 모더나 백신은 추가접종시 절반 용량만을 사용합니다.

      추가 접종은 한 차례 계획되어 있으나, 면역 지속기간이 1년 미만으로 짧을 경우 인플루엔자 (독감) 백신처럼 매해 접종해야 할 수도 있고 장기 면역원성이 확인될 경우 한 차례 부스터 샷 접종 후 추가 접종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만50대의 경우 접종 완료로부터 5개월 후, 만 60세 이상 또는 요양병원 환자의 경우 접종 완료로부터 4개월 후, 얀센 백신을 접종하였거나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등 면역억제자의 경우 접종완료 2개월 후부터 추가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만 18~49세는 기본접종 완료 5개월 후 추가접종을 시행하며 12월 2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해 12월 4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잔여백신으로는 12월 2일부터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예방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라 백신효과가 감소하여 방역패스에 대한 유효기간이 6개월 (추가접종 간격인 5개월 + 유예기간 1개월)을 설정하여, 방역패스를 유지하려면 접종간격 내 추가접종에 참여해야 하며 12월 20일부터 시행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민석 약사입니다.

      세상에는 100% 완벽한 백신은 없기 때문에 기본접종이나 추가접종을 완료했더라도 돌파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백신을 접종하면 2개월 뒤에는 항체생성률이 최대가되지만 점차 감소해서 5~6개월 뒤에는 백신 효과가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항체가 감소했을 때 확진자에게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파되면 감염되기 쉬워집니다. 항체를 다시 끌어올리기위해서 추가접종이 필요합니다.

      11월 14일기준으로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 추정’ 사례 현황에 따르면 국내 접종완료자 3,858만 2,416명 중 0.115%(114.8명/10만 접종자)인 44,285명으로, 연령대별로는 80대 이상이 누적 발생률 0.221%(221.2명/10만 접종자)로 가장 높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