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의 이름과 관련한 질문 드립니다.

Question

태중대세문단세 블라블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조선시대 왕 이름인데요

그 이름의 어미에 '조'와 '종'이 있는데요.. 그 차이가 있을까요?

전문가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조와 종은 조선시대 임금이 죽은 뒤에 이름을 붙였는데 이를 '묘호'라고 합니다.

왕이 승하한 다음 그 공덕을 칭송하여 묘호에 '종'이나 '조’을 붙는대요. ‘조’가 붙는 경우는 업적이 지대하게 크거나 나라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치정을 펼치는 등의 여러 가지 공적을 남긴 왕에게 붙여졌고, ‘종’은 ‘조’를 붙인 왕 외의 나머지 왕들에게 붙여진 것으로 나라를 올바르게 다스린 경우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27명의 왕 가운데 ‘조’를 붙은 경우는 태조, 세조, 인조, 정조, 영조, 선조, 순조 7명이고 나머지는 '종'을 붙였다고 합니다.

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묘호에 대한 질문을 주신 것으로 보입니다.

'묘호'란 왕이 죽은 후에 후손들이 붙이는 이름이며 창업한 왕은 조(祖), 왕조를 유지한 왕은 종(宗)이 기본 관례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는 '태조'인 것입니다.

조선의 경우 '조'를 사용한 묘호가 꽤나 있는데, 이는 '원칙'이라기 보다는 여러 정치적 사정이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509532

Answer 3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 와 종의 차이는 생각보다 아주 간단합니다

조: 나라를 세운 임금

종: 계통을 이은 임금 의 차이인데, 현재 우리가 알고있는 왕의 이름은 모두 왕이 죽은 후 불리어진 이름이며, 혹 어떤 왕들은 자신의 힘이 세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죽은 왕의 이름을 조 로 바꾸기도 했다고 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신인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조종법이라고 부릅니다. 창업한 군주에게는 조, 수성한 군주에게는 종이 붙습니다.

룰은 그렇지만 항상 지켜지지는 않았죠.

Answer 5

안녕하세요. 김신동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왕조의 창시자에게는 조(祖)를 올립니다.. 대부분 태조, 고조, 시조, 열조 넷 중 하나죠. 그 외에 재위 기간 중 국가가 전복될 만한 위난이 닥쳤으나 잘 대처했을 때, 혹은 새로 건국한 것에 버금갈 정도의 큰 개혁을 완수한 경우에도 조를 씁니다. 반면 종(宗)자가 들어가면 덕이 있다는 뜻으로, 쉬운 말로 그냥 그럭저럭 어려운 사건도 없었고 대단한 업적도 없이 자리보전이나 잘 했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