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옥이라는 식물은 어떤 원리로 파리를 잡나요?
파리지옥이라는 식물을 우연히 봤는데,
단순히 파리가 덪에 앉으면 덥치는 그런 구조인가요?
파리를 잡아먹고 나서 배출은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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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단 잡힌 벌레는 소화액에 의해 외피부터 서서히 녹아내려 외피 찌꺼기 일부만 남기게 됩니다. 포충잎이라고 부르는 트랩은 1회에서 3회만 사용하므로 찌꺼기는 큰 문제가 아닐겁니다.
잎 안에는 세 쌍의 감각모가 있어서 일단 한 번 건드리면 반쯤 닫혔다가 40초 정도 이내에 감각모가 다시 건드려지면 입이 완전히 닫히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파리지옥을 잘 보면 털같이 조그마한 것이있는데 그것이 신경과 연결되어서
촉가이 반응을 하여 닫히는 방식입니다
감각모를 건드리면 잎의 이온 채널이 열려 갑자기 세포 안으로 많은 이온이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면 세포안의 이온농도 가 증가 하겠죠?
이때 삼투압현상으로 인하여 수분이 세포로 같이 들어옵니다.
또 세포가 물을 흡수하여 세포를 넓힐 때 생기는 힘, 팽압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은 식물세포에 세포벽이 있기 때문 입니다.
결국 내면 쪽의 세포의 수분량이 감소하고 세포내 수분량이 증가하여 외면 쪽의 세포가 부푼 상태를 보여 안쪽으로 닫히게 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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