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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01.02

니트나 가디건 세탁은 세탁소에 맡기는 방법 밖에 없나요?

집에서 니트류를 세탁하니까 줄어들고 뭔가 빨리 헤지는 느낌이네요ㅠㅠ그렇다고 매번 세탁소에 가긴 돈이 좀 아까워서요.. 방법이 잇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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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20.01.02

    니트나 스웨터, 가디건은 자주 세탁하진 않지만 단 한 번의 잘못된 세탁으로도 옷을 망치기 일쑤다. 그만큼 관리에 신경이 쓰인다. 잘못 세탁해 쪼그라들거나 들쭉날쭉 형태가 변형된 니트를 보면 이게 내 옷이 맞나 싶을 정도. 줄어든 스웨터, 그냥 버릴 수밖에 없는 걸까. 이럴 때 구원투수가 바로 린스다.

    '설마 살이 찐 건 아닐꺼야.' 세탁 후 줄어들거나 짧아진 니트, 옷장에 하나씩은 다 있다.
    [린스로 부드럽게]

    세탁 후 니트가 줄어들거나 형태가 달라지는 이유는 성글게 짠 원단 특성 때문이다. 느슨한 상태로 엮여 있던 섬유가 물에 젖어 수축하면서 옷이 조그맣게 오그라드는 것. 특히 뜨거운 물로 빨면 수축률이 높아져 더 조그맣게 줄어들면서 뻣뻣해진다. 소매나 밑단 등 특정 부위가 길게 늘어나는 것은 탈수 과정에서 물을 머금은 무거운 원단이 세탁조의 원심력 때문에 변형됐기 때문이다.

    뒤틀린 니트 복원엔 린스가 해결사
    린스 물 담갔다 80%만 건조
    줄어든 부위 쑥쑥 늘어나네

    겨울용 옷으로 사랑받는 니트 스웨터. 세탁 후 변형이 쉽게 생기는 옷이다.
    이렇게 줄어들거나 변형된 니트는 머리 감을 때 사용하는 린스 하나면 쉽게 원상복구 할 수 있다. 방법도 쉽다. 줄어든 니트를 린스 푼 미온수에 푹 담갔다가 꺼내 탈수한 후 형태를 바로 잡으면 된다.

    단 여기에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 온도다. 물 온도를 섭씨 30도 정도의 미온수로 맞춰야 한다. 손을 넣었을 때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정도다. 이보다 온도가 더 높으면 섬유가 수축하고, 이보다 낮으면 린스가 잘 풀어지지 않아 섬유에 잘 흡수되지 않는다.

    먼저 뜨거운 물에 린스를 한 스푼 정도 넣고 잘 푼 후에 찬물을 섞어가며 온도를 맞추면 쉽다. 물의 양은 한 벌이라면 뜨거운 물 150에서 200미리리터에 린스를 풀어 찬물 500에서 600미리리터 정도를 부으며 온도를 맞추면 알맞다. 린스 물에 변형된 니트 스웨터를 푹 담가 조물조물 주물러 준 후 10에서 15분 놔뒀다 꺼내 깨끗한 물에 한 번 헹구고 세탁기로 탈수한다. 탈수는 뚝뚝 떨어지는 물기를 없앨 정도로만 약하게 한다. 23분이면 적당한다.

    머리 감을 때 사용하는 린스를 물에 풀어 줄어든 니트 스웨터를 담갔다 말리면, 섬유가 부드러워져 잘 늘어나고 다시 줄어들지 않는다.
    머리 감을 때 사용하는 린스를 물에 풀어 줄어든 니트 스웨터를 담갔다 말리면, 섬유가 부드러워져 잘 늘어나고 다시 줄어들지 않는다.

    [마른 수건으로 타월드라이]

    탈수를 마친 니트는 마른 수건으로 타월드라이를 해 축축한 물기를 없앤다. 니트 아래위에 마른 수건을 깔고 한쪽 끝에서부터 힘을 줘 돌돌 말아 꾹꾹 눌러주면 물기가 잘 없어진다. 물기가 많이 남아 있으면 길이를 늘려 놓아도 마르는 과정에서 다시 줄어들 수 있으니 손으로 만젔을 때 촉촉한 느낌만 남아있을 정도로 80% 가량의 물기를 다 없앤다.

    2분간의 세탁기 탈수를 마친 후 타월드라이로 남은 물기를 제거한다.
    2분간의 세탁기 탈수를 마친 후 타월드라이로 남은 물기를 제거한다.

    니트 스웨터 아래와 위에 마른 수건 두 장을 깔고 소매를 안쪽으로 접어 놓는다.
    니트 스웨터 아래와 위에 마른 수건 두 장을 깔고 소매를 안쪽으로 접어 놓는다.

    수건 두 장을 동시에 잡고 한쪽 끝에서부터 돌돌 말아 손으로 꾹꾹 누른다.
    수건 두 장을 동시에 잡고 한쪽 끝에서부터 돌돌 말아 손으로 꾹꾹 누른다.

    [가로 한번 세로 한번 형태 잡기]

    이제부터 진짜 복원 과정에 들어간다. 지금까지는 복원을 위해 옷을 부드럽고 만들어주는 유화 과정으로 보면 된다. 니트 스웨터를 바닥에 편편하게 펴 놓고 네크라인 부분을 한 손으로 누르고 다른 한 손으로는 밑단을 잡고 수직으로 당겨 골고루 늘려준다. 말랐을 때는 잘 늘어나지 않고 또 늘어나도 금방 다시 줄어들던 니트가 린스 때문에 손으로 만지는 대로 잘 늘어난다.

    목 부분이 늘어나지 않도록 네크라인을 한 손으로 누르고 다른 한 손으로는 밑단을 잡아 수직으로 당겨 길이를 늘린다.
    목 부분이 늘어나지 않도록 네크라인을 한 손으로 누르고 다른 한 손으로는 밑단을 잡아 수직으로 당겨 길이를 늘린다.

    수직으로 길이를 늘인 뒤에는 가로로도 골고루 당겨 놓아야 니트 짜임대로 실이 자기 자리를 찾아 제대로 된 옷의 형태를 잡을 수 있다. 많이 줄어든 부위는 부위별로 다시 한번 좁게 잡아 늘려준다. 제 형태를 잡은 니트는 건조대에 눕혀서 나머지 물기를 말린다.

    많이 줄어든 부위는 따로 한번씩 더 당겨 형태를 맞춰 준다.
    많이 줄어든 부위는 따로 한번씩 더 당겨 형태를 맞춰 준다.

    소매는 보통 세탁기 탈수 과정에서 이미 길게 늘어나 있다. 손으로 소매통을 가로로 골고루 당겨 형태를 잘 잡는다.
    소매는 보통 세탁기 탈수 과정에서 이미 길게 늘어나 있다. 손으로 소매통을 가로로 골고루 당겨 형태를 잘 잡는다.

    [출처 : https://news.joins.com/article/22186010]

    글·사진=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 보통 울샴프이용해서 집에서 울세탁 실시하면되요

    피죤도 기존대로 넣으시면되고 건조시킬때

    건조대에 넓게펴서 말려주시고 다른옷처럼 널면

    옷무게의해서 팔이나 옷이 늘어날수도있고요

    혹여나 조금 줄어들었으면 스팀형 옷걸이 다리미

    걸어서 스팀씌여주면서 조금씩 당기면 충분히 원상복귀

    되내요^^ 저는 이렇게 집에서 세탁 실시한답니다.


  • 니트를 뒤집은 뒤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찬물or 미지근한 물 로 손빨래 하시면 됩니다. 다만 오래 세탁하면 불어날 수 있으니 10분이상 세탁하시면 안됩니다. 세탁 후 물기를 살살 빼신 뒤 직사광선이 없는 곳에 말려주세요. 마른 수건으로 눌러서 물기를 제거해도 좋습니다.

    건조시에는 옷걸이에 걸어서 건조시키면 옷이 변형됩니다. 건조대 위에 펼쳐서 널어주세요.


  • 안녕하세요. 비장한딱새184입니다.

    니트나 가디건은 전문업체에 맡기는것이 좋지만 집에서 한다면 손세탁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미온수에 세제와 베이킹소다를

    섞어서 사용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