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연대(連帶)라는 의미는 빚 보증에 사용되다가, 사회적 일치의 용어로 변했습니다.
빚 보증을 연대보증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누군가 빚을 내려고 할 때, 채권자는 채무자의 낮은 신용(빚을 갚을 능력이 부족하거나, 빚을 갚지 않으려고 할 가능성)을 문제 삼아, 신용이 충분하여, 채무자가 갚지 못하는 빚을 대신 갚아줄 부채무자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채무자가 지정한 기간까지 빚을 갚지 못하는 경우에는 부채무자에게도 채권자가 빚을 갚으라고 요구할 수 있죠.
여러 명이 공동 명의로 대출을 하는 경우는,
공동명의로 된 담보물을 제공하고 빚을 내는 경우일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주채무자를 명시할 것이고, 채권자는 여러 명 중에서 가장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거나 대표라고 인정되는 한 사람을 주채무자로 할 것입니다. 그러나 담보채권의 경우에는 사람의 신용이 보증하는 것이 아니고, 담보물이 보증하는 것이므로 연대보증이라는 단어의 의미와는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