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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돌고래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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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실 때에 얼굴 빨개지더라도 숙취같은게 없다면 술 마셔도 괜찮은건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술 마실 때에 얼굴 빨개지더라도 숙취같은게 없다면 술 마셔도 괜찮은건가요?

빨개지는데 숙취까지 심한 사람이라면 술을 절대 먹으면 안된다고하던데요.

숙취는 딱히 없다면 술을 마셔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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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알코올이 우리 몸으로 들어오면 각종 체내 대사 과정을 통해 분해가 이루어집니다.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가 형성되는데, 이것이 분해가 안 되고 몸에서 차곡차곡 쌓이게 되면 얼굴이 빨개지고 숙취가 발생하게 됩니다. 알코올 분해 효소는 사람마다 다르게 있으며, 한국인의 상당수는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하여 숙취가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굴이 빨개진다는 것은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술을 자제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어쩌다 한 번씩 소량으로 술을 마시는 것은 기분 전환 등의 목적으로 좋을 수 있지만 술을 마시다 보면 양을 조절하는 것에 한계가 있고, 술 자체는 백해무익으로 가능하면 금주를 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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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술을 마시면 온몸 혈관이 일시적으로 확장되며 얼굴에도 혈액이 몰려 어느 정도는 얼굴이 붉어 집니다.

    다만 얼굴이 과도하게 새빨갛게 변한다면 몸속에 알코올을 처리하는 효소가 부족하다는 신호인데요.

    인체 내 알코올이 들어오면 간에서 해독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가 몸에 독성으로 작용하여 혈관을 더욱 확장해 얼굴을 빨갛게 만들고, 메스꺼움을 느끼게 하며, 구토를 유발합니다.

    한 잔마셔도 얼굴이 매우 빨갛게 변하는 사람은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해 몸속에 아세트알데히드가 오래 축적되기 때문에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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